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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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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꽃과 황매화가 절묘한 아침 산책길 아침 일찍 동네 주변 야산을 산책하다가 간밤에 내린 빗물에 싱싱한 봄꽃 조팝나무꽃과 황매화꽃이 어우러진 꽃덤불을 지납니다. 싱그런 봄꽃을 찍으려고 준비해 간 카메라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얀 조팝나무 작은 꽃들이 노란 황매화를 에워싸고 핀 꽃길이 정말 좋습니다. 아침 일찍 싱그런 공기와 꽃내음 풍기는 산책길이 간밤의 비 때문에 아직 촉촉해서 기분 좋은 산책길입니다. 아침 일찍 담은 황매화와 조팝나무 꽃이 어우러진 사진입니다.
관악산 연주대 등산후기 서울대학교 공학관을 출발점으로 관악산정상과 연주암 찍고 원점 회귀했습니다. 몇 년 전에 담아 온 연주안사진을 잃어버리고 다시 찍고 싶었는데 오늘 날씨도 황사가 나쁨 수준이긴 해도 그런대로 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었지만 이 사진은 연주사방향으로 내려오다 너른 공터에서 찍은 것입니다. 천문대 방향으로 가는 위험한 바위능선으로 등정하고 내려올 때는 연주 사 방향으로 안전한길로 오다 디시 서울대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관악산 연주대는 이 연주암이 있어서 멋집니다. 연주암이나 연주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유는 생략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암자가 또 있습니까? 그리 흔치는 않을 것입니다. 왠지 저기서 기도하면 이뤄질 것 같지 않습니까? 실제로 영험도량이라고 합니다. 이 멋..
금정산 설경(雪景)과 등산후기. 이번겨울이 눈 없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봄이 오고 꽃이 피는데 느닷없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도심에야 금방 녹아 없어졌지만 금정산엔 많은 눈이 2일동안 적설상태로 있었네요. 첫날은 눈이 하루종일 내려서 시야가 흐려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연이어 오른 금정산이 어제는 시야도 맑고 눈도 그대로여서 좋은 눈산행을 마쳤습니다. 동문에서 출발해서 범어사로 하산하는 전형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이용했지만 눈이 때로는 무릎까지 빠지는 길리라서 상당히 힘은 들었지만 산행하는 재미는 최고였습니다. 고당봉 정상엔 바람에 눈이 다 날려가고 없지만 멀리 사방에 하얀 설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것이 오늘 하루뿐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정도 설경..
천황산(天皇山)과 하늘정원 천황산(天皇山)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표충사 방향에서 오는 분들은 대개 밀양 천황산이라고 말하지만 부산에서 울주군 상북면으로 오르는 분들은 울주군 천황산이라고 말합니다. 해발 높이가 1,189m로서 낙동정맥이 남하(南下)하며 만든 영남알프스에서 툭 튀어나와 뭉친 큰 산입니다.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천황산을 재약산 사자봉으로 부르고도 있으며 이때는 재약산을 재약산 수미봉으로 부르곤 합니다. 이 산의 동편 울주 천황산 요지(蔚州 天皇山 窯址)가있는데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백자를 굽던 가마터로 중요한 유적이 있습니다. 이 요지는 1964년 6월 19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29호 천황산요지군으로 지정되었다가 현재는 2011년 ..
눈덮인 산골짜기의 어린 다람쥐 눈이 온 겨울산은 준비하지 못한 어린 다람쥐에게는 혹독한 시련입니다. 세상이 전부 눈으로 덮이고 먹을 것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의존하는 것은 가끔씩 오는 산행인들이 주는 작은 음식 부스러기가 전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야생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스스로 먹이를 준비하는 능력을 잃게 할까 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이 산골짜기 눈덮인 계곡에서 먹을 것 달라고 사람 주위를 맴도는 다람쥐를 외면하기는 힘듭니다. 눈이 온 겨울산은 운치도 있고 눈 구경 때문에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눈 덮인 혹독한 겨울다람쥐에게 작은 음식부스러기정도는 주고 싶습니다. 어린 다람쥐가 지난가을에 미쳐 겨울 식량 준비를 충분하게 하지 못했나 봅니다. 봄이 오고 새싹이 돋아 먹을 것이 생길 때까지 건강하..
한겨울의 온천천 풍경 연일 계속되는 한파가 부산을 강타합니다. 최저기온 영하 10도라고 하는데 온천천을 걸어갈 때 느낌은 아마 영하 4~5도 정도는 될 것으로 느껴집니다. 연안교 위쪽엔 얼음이 얼었네요.. 그 아랫쪽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영향 때문에 얼진 않았지만 바람이 세차네요.. 춥긴해도 어제와 같은 시간에 항상 가던 거리만큼 한 바퀴 돌고 와서 블로그일기를 쓰는데 이제야 몸이 좀 풀립니다. 어제보단 확실히 더 춥습니다. 길걷기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는 많던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지압보도에도 나 혼자 걸었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강추위가 짜릿짜릿하게 느껴져서 마치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화끈 함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은 많이 추울 때 나들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
영남알프스 간월재 설경 겨울등산은 머니머니해도 눈(雪)이 있어야 등산의 제맛이 나지요. 영남알프스 일대에 눈이 오던 날 간월재를 산행하며 담아 온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설경이 너무나 황홀했지만 사진으로 다 담을순 없었네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지만, 아름다운 자연앞에 서면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는 설산의 풍경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 됩니다. 그래도 짬을 내어 카메라에 몇장 담아왔습니다. #간월산 설경, # 간월산설경, # 간월재, # 간월재설경, # 겨울등산, # 눈꽃 산행, # 눈꽃여행, # 설경, # 설산, # 영남알프스, # 영남알프스 설경, # 영남알프스설경, # 황홀, # 가슴에 담는 설산의 풍경,
금정산 설경(雪景). 부산에서 눈구경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올 해도 중서부 지방에서 폭설이 왔다고 하지만 부산은 그래도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눈내린 금정산을 등산하고 담아놓은 사진을 찾아봅니다. 눈 덮인 금정산성 동문입니다. 의상봉 방향을 보며 제4망루가 있는 능선입니다. 의상봉의 상고대 눈 오는 금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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