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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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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Aquilegia, Columbine). 예쁜 봄꽃 매발톱꽃(Aquilegia, Columbine). 늦은 봄부터 산기슭 양지바른 풀밭에서 보는 자주색 예쁜 자생화입니다. 대개는 자주색 꽃이지만 간혹 붉은 쪽 색갈이 짙은 것도 있습니다. 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인데 예쁜 꽃이지만 독성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는 꽃인데 꽃잎의 생김새가 발톱 모양의 특징이 있어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발톱꽃(Aquilegia)의 이름을 모르드라도 자세히 보면 매발톱을 닮아서 지은 이름으로 연상해 보면 금방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말은 그런 연유이지만 영어권의 Columbine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비둘기'를 뜻한다고 하니까 매발톱 보다는 부드러운 쪽으로 연상했나 봅니다. 이는 꽃이 오므라 들었을때의 모양이 비둘기 다..
현호색(玄胡索)-자생화 봄꽃 우리 자생화 현호색(玄胡索) 아침 산책을하다가 동네 야산에서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비교적 큰 산 기슭에서 봐 오다가 뜻밖에 동네 야산에서 보게 되어 사진을 한참 찍었습니다. 현호색(玄胡索)은 수많은 현호색 종류를 총칭하는 학명으로서 속명으로 콜리달스라 부르는데요 이는 '종달새'란 뜻의 희랍어랍니다. 이는 꽃의 생김새 특징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아서 붙혀진이름이군요. 현호색 속은 매우 다양해서 전 세계에 300여 종이 분포하네요. 꽃색이 신비스러운 색깔로 보이는데 연보라, 보랏빛+하늘색, 연분홍+보라색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연한 색인데 조금씩 다른 색깔의 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충 모양으로 잎이 대나무 잎처럼 좀 길쭉한 것을 댓잎현호색이라 부르고, 잎이 잘게 갈라져 있는 것..
봄날은 속절없이 떠나간다. 봄꽃이 진한 향기를 뿜지만 봄꽃의 향기는 한 달을 못 갑니다. 곧 무성한 녹음으로 뒤덮여질 것이며 봄날은 떠나갑니다. 동백꽃 붉은 꽃잎도, 샛노란 개나리 덤불도, 하얀 목련꽃 맑은 꽃잎도 찰나에 사라집니다. 속절없이 사라지는 봄날을 바라보며 봄꽃의 추억을 깊게 새겨봅니다.
분홍 노루귀 예쁜 봄꽃 노루귀는 주로 하얀색갈로 멀리서도 낙엽 위에 하얀 점같이 보이는데 가끔 분홍 노루귀도 함께 보입니다. 진달래 색갈과 비슷한 분홍빛의 작은 노루귀는 봄꽃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야생화이지요. 어제 노루귀 보고온후 오늘 보니까 조금 더 피었네요. 분홍 노루귀 찍으려고 산엘 갔는데 사람들이 노루귀 주위에 너무 많이 모여있네요. 분홍 노루귀 군락지는 아니지만 드문 드문 꽃대를 올리는 여린 노루귀가 마구 밟힐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금방 돌아왔네요. 분홍 노루귀가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사람들이 둘러서서 발을 떼지못할만 하게 피어 있습니다. 봄에 피는 야생화는 다 예쁘지만 분홍 노루귀가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눈속에서 봄을 알리는 복수초(福壽草),설연화(雪蓮花)사진 겨울이 아직인 산골짜기 양달에 낙엽을 뚫고 꽃대가 올라와서 작고 샛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복수초(福壽草)가 봄을 알리는군요. 복수초(福壽草) 사진을 한동안 정신없이 담았습니다.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우리나라를 비롯해서동부 시베리아의 산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복수초는 일본식 한자명인데 한국식 발음으로 옮긴 것이군요 우리나라이름으로 부른다면 수복강녕을 뜻하는 ‘수복초’라야 맞겠습니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부르는 꽃이며 설날에 맞춰서 피는 꽃이라는 의미로 원일초(元日草)라고도 부릅니다. 눈 속에서 피는 연꽃이라는 뜻으로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있군요. 눈 쌓인 곳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눈이 녹아서 구멍이 나기 ..
애기똥풀-백굴채(白屈採) 애기똥풀-백굴채(白屈採)는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우리나라 들판이나 논두렁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도는 자생화입니다. 애기똥풀은 북한에서는 젖풀이라고 하는데 양귀비과 식물입니다. 양귀비과 식물치고 꽃이 예쁘지 않은게 없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이명으로 까치다리라고도 불립니다.한방에서는 전초를 백굴채라고 하여 약으로 쓰는 식물인데 유액에 켈리도닌, 프로토핀, 호모켈리도닌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약재로서의 효능이 있긴하지만 독성때문에 위험해서 최근에는 거의 쓰지 않는 식물입니다. 민간에서 습진이나 사마귀를 없애는 데 피부에 붙여서 쓰기도 하지만 극히 주의해야하는 식물입니다. 애기똥풀이라는 귀여운 이름은 이 식물의 줄기를 줄기를 자르면 악취..
산에서 만난 자생화 현호색 봄철 산속에 핀 예쁜 자생화현호색 (玄胡索),corydaline 봄철 따뜻한 4월초부터 산속에서 가녀리고 예쁘게 피어있는 현호색을 볼소있다.주로 많이 볼수 있는것은 하늘색 푸른 현호색인데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보통 10~20cm 정도 높이로 잎은 어긋나고 세 개씩 한 번이나 혹은 두 번 갈라진 모양이다. 한의학상 의 덩이줄기로 말하며 기혈(氣血)을 잘 순환시켜 타박상이나 어혈, 월경 불순등에 쓰이는 약용식물이다. 현호색 (玄胡索)은 몇종류가 있는데 아래와 겉다. 1.좀현호색 (-玄胡索)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0~30cm 정도이며 잎은 세 개씩 2~3회 갈라지고 작은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 또는 거꾸로 된 피침 모양이다. 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화... 2.큰현호색..
나의살든 고향은 꽃피는 계곡 봄에 만난 내고향 꽃피는 계곡 원동에 매화가 한창입니다.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산골" 이라는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울긋불긋 꽃대궐 차려진 계곡입니다. 따뜻한 햇빛아래 매향이 가득하고 앞뜰에는 기차가 달리며 바라보는 지척에 낙동강이 유유히 흘러 내리는 아름다운 내고향 원동입니다. 어제 일요일 원동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매화계곡 원동 순매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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