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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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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야유물 복천박물관 소장 4세기경의 가야유물 고대인의 아름다운 미술품 이 아름답고 예술적인 모양과 질감과 전체적인 분의 기는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사회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은 세계적인 유명한 미술 거장이 만든 것이 아니며 약 4세기 정도의 시대에 이 땅에 살아가든 우리의 먼 조상인 가야인들이 만든 것입니다. 실로 경이롭다고 밖엔 말할 수 없는 뛰어난 미술적 감각과 손재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봐도 생활도구로서 편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때도 부유하고 권력 있는 자가 감상하며 즐기던 소장품이라고 추측해도 될까요?... 갖가지 상상력을 동원해서 피사물을 마음속으로 가공하며 사진을 찍으면 훨씬 기분도 좋고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저..
님향한 절절한 시문.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님 향한 절절한 시문. 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목련꽃피는 과정(瓜亭)의 팔각 정자(亭子)에 올라서 그가 남긴 노래를 상기해 본다. 과정(瓜亭)은 고려 때 대문인(文人)인 정서(鄭敍)의 호이다. 정서가 유배지 부산 동래에서 님(군왕)을 그리워하는 애달픈 마음을 잘 나타낸 정과정곡은 지금도 시문으로서 유명하다. 문장(文章)이 뛰어난 고려문인(文人)이며 묵죽화(墨竹畫) 도에 능 한 사람이며 저술 과정잡서(瓜亭雜書)가 전해지고 있다. 그 정서의 유배지를 봄꽃피는 화창한 날 그를 기리며 세운 유적지를 방문했다. 그 옛날 구릉지와 숲은 사라지고 울창한 아파트들이 둘러싸여 작은 고도처럼 쓸쓸한 모습의 팔각정자에 앉아서, 과정의 시를 어설프게 생각해 본다. 목련꽃이 한창이던 지난 봄에 정과정(鄭瓜亭) 뜰을..
고대인이 남긴 메시지 천전리 각석 이 이상한 문양이 무엇을 남기려고 했는지 상상이 갑니까? 아무렇게나 그린것으로 보입니까? 고대인이 그린 이 기하학적이고 섬세한 그림을 보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서 몇 점을 찍어 왔다.나는 역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상당한 내용을 품은 고대인의 메시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는 단순히 별거 아닌 것을 이렇게 어렵게 기록하려 했을 리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좋은 도구가 있는것도 아닌 시대에 영구적으로 남기려고 애쓴 것으로 볼 때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이 각석의 내용이 어떻든 하나의 예술품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사진으로 담은 것입니다.어쩌면 아름다운 미술품으로서 피카소가 그린 그림..
사찰 석조각에서 본 이름 모를 동물 사찰에서 석물들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추상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느 사찰의 탑신에 조각된 동물을 찍은 것입니다. 무슨 동물인진 모르지만 간략하게 표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섬세한 형태를 보여주는 우수한 동물형상입니다. 개 같기도 하지만 공격성이 느껴지는 맹수 종류인 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동물의 형상일지도 모릅니다. 역동적으로 표현된 동물 조각 사진 3점입니다. 문화유적 까지는 아닐지라도 사찰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예술품들이 많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런 작품을 발견하고 찍을대 흥분되고 즐겁습니다.
밤에 찾은 촉석루(矗石樓) 밤에 찾은 진주고성 촉석루(矗石樓) 촉성루의 밤은 아름답다. 낮에 보는 경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부산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해서 촉석루 문 닫는 시간 10시 이전에 한 바퀴 돌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산책하기가 좋다.
포대화상(布袋和尙) 포대화상(布袋和尙) 이 온화하고 호탕한 웃음을 보시는 분들의 삶이 다 평안하게 되십시오. 포대화상(布袋和尙)의 배 안에는 세상사 모든 것을 다 품을 수 있고 그가 메고 있는 포대 안에는 사람이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고 무거운 짐 다 들어 있습니다. 현세 미륵으로도 불리는 그는 세상의 궂은 짐 무거운 짐들을 다 포대에 담아 거두어 웃으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렵고 힘든 이에게 웃으며 용기를 주고 무거운 짐 지고 힘든 자의 무게를 포대에 대신 담아서 떠나간 계차(契此) 스님입니다. 그저 편하게 중생들에게 다가서려 애쓴 계차(契此) 스님은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부처일 것입니다. 아래의 시는 계차(契此) 스님이 남긴 원문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표현하려고 풀어보지만 제대로 풀이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청정한 자..
오래된 물건들-옛날물건 오래된 물건들-옛날물건 물건들이 오래되어 쓸모가 없어 지드라도 가치는 점점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별거 아닌 생활용품들이 오래되면 세련되지 않고 투박하드라도 친근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봐 왔던 것들이 신제품들에 밀려서 쓸모없어지더라도 세월이 가면 골동품 수준이 아니라도 다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을 본다. 아래에 흔히 보던 옛날물건들의 사진 몇 장을 모았습니다. 교환수가 바꿔주든 시절의 전화기 송 수화기 따로 전화기 Keystone 영사기 골동품 아름다운 범선 나제즈다(Nadezhda)호 아름다운 범선 나제즈다(Nadezhda)호 아름다운 무동력 범선 나제즈다호(Nadezhda)2500톤급 세계유명 범선 나제즈다호 입니다. 러시아 범선으로 현재는 블라디보스톡 극동해양대..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삼층석탑(三層石塔).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3층석탑 비슬산(琵瑟山) 대견사(大見寺) 삼층석탑(三層石塔). 등산을 다니다 보면 명산대찰을 만나고 참배를 하는 것은 부수적으로 얻는 기쁨입니다. 사실 사찰을 가기 위한 산행이라고 하기도 , 명찰 탐방을 위한 산행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나의 산행은 두 가지가 불가분의 관계로 엮여서 항상 동시에 이루어지는 산행으로 귀결됩니다. 특히 문화재급 석물을 만날 때는 빠지지 않고 뜯어보며 사진으로 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역사가 별로 깊지 않은 우수한 석물들도 만나며 문화재로 등재되었건 안되었건 관계없이 불교적 석물은 자세히 보는 편입니다. 이번 비슬산(琵瑟山) 등산 때 만난 대견사 삼 츨 석탑은 석탑자체가 아름답고 제작방법이나 형태가 특히 우수하다기보다는 이 탑이 서있는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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