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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蓮池)와 정자(亭子) 삼락공원 연지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연지의 그 많던 연꽃들이 사라진 텅 빈 연못가에 정자가 더욱 돋보입니다.늦가을이라기엔 너무 늦은 초겨울이지만 부산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푸근해서 꼭 초봄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사람공원을 한 바퀴 돌다가 다다른 연지에서 몇 장 담아온 사진입니다.붐비는 여름철의 연지를 생각해 보면 텅 빈 겨울의 연지는 너무나 대조적이지만 ,나는 도리어 조용한 겨울 연지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연지가 거울같이 맑고 비친 정자의 반영이 그림같이 예쁩니다.봄 같은 삼락공원의 겨울 풍경입니다. http://riverwind.tistory.com/261 더보기
늙은 왜가리의 겨울 사냥터 늙은 왜가리 한마리가 봄 여름 가을 언제나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이제 겨울이 오고 찬바람 매섭게 불어오는데 이 작은 바위를 떠나지 못하는 늙은 왜가리의 좀 처량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겨울이 되면 물고기들이 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왜가리의 작은 바위 사냥터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집니다. 바람이 불고 깃털이 휘날리는면 긴 목을 완전히 감추고 움추리면서도 이 작은 바위 사냥터를 떠나지 않습니다.이곳을 지나면서 강가를 바라볼때마다 늙은 왜가리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때때로 다리가 아픈지 한쪽 다리를 들고 있을 때는 있지만, 풀섶에 내려앉지도 않고 날아가지도 않습니다.사냥감이 있거나 말거나 겨울이 오거나 말거나 그저 이 정든 작은 바위 사냥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사 겨울이 오는데 긴 겨울을 .. 더보기
아름다운 강변 산책길 아름다운 가을이 떠나가는 강변길 눈부신 햇살 사이로 사람들은 아침 산책을 합니다. 초겨울이 다가온 싱그런 아침 강변엔 아직도 가을이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로 통하는 강변 산책길엔 갈대꽃이 하얗게 나부끼고 길걷는 사람들은 씩씩하고 희망적인 모습으로 걸어 갑니다. 아침 햇빛이 쏟아지고 붉은 가로수가 빛나는 아름다운 강변길을 걷습니다. 더보기
배추밭 - 가을걷이 겨울이 오기전에 텅빈 배추밭이 쓸쓸하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겨울 밥상을 지킬 배추김치로 거듭난 흔적입니다. 매년 김장철이면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 김장배추 농사를 짖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미리 밭떼기로 일직 사놓은 상인들간의 목소리입니다. 어느 한쪽은 속상하고 어느 한쪽은 기쁜일이 되기 때문입니다.올해는 크게 상인과 농부와의 갈등이 없는것으로 알려 지고 있지만 그래도 억욱한 농부도 있을것이며 재미가 없는 상인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이 배추밭은 깨끗이 전부 수확한 흔적으로 볼 때 괜찮은 결과일 것입니다.어떤 해는 속상한 농부들이 배추밭을 갈아 업는 경우나 상인들이 배추를 가지고 가지 않는 때도있습니다.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시작 김장배추 밭을 담은 사진입니다. 더보기
조화(造花)같은 진짜꽃 진짜 같은 가짜꽃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래 두 종류의 꽃 사진은 꼭 조화(造花)같이 보이지만 진짜꽃입니다. 화원이 아니고 어떤 영업집에 이 꽃이 있었다면 조화로 여기고 자세히 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가까이 몇번 봐도 진짜인데 질감이나 분위기나 색감이 꼭 조화(造花)인 줄 알았습니다.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사진으로 담아 오길 잘했다고 생각 듭니다. 이름은 차츰 알아 가기로 하고 , 아마도 열대지방 원산인 듯합니다. 듀란타 레팬스(Duranta repens,) 꽃 / 밸런타인 재스민꽃, 밸런타인꽃 이라고도 함 학 명:Duranta repens / 영 명:golden dewdrop, pigeonberry, skyflower 원산지: 서인도 제도, 태국, 플로리다, 멕시코, 브라질 /번식: 꺾꽂이, 씨 뿌.. 더보기
폭죽초 Firecracker Plant 원산지가 멕시코인 폭죽초는 미국, 멕시코등 열대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영어로는 Firecracker Plant이며 관상용 식물이다. 폭죽이 터지는 모양을 연상케 해서 폭죽초라 하는데 불꽃놀이 할 때 불꽃이 올라가는 모습 같기는 하다. 영상 10도 이상이면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기온만 맞으면 겨울에도 핀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는 좀 약한 편이지만 약간의 보온 시설을 한다거나 집안에선 겨울도 어려움 없이 난다. 포기번식이 왕성하게 이루어 짐으로 화분에서도 금방 분열한다. 외국에서는 루셀리아, 코랄 플랜트라고도 하는데 강렬한 붉은색이 바닷속의 산호 같다고 하여 코랄 플랜트라고 도 하는 것이다. 붉은 찔레꽃 Rosa multiflora 붉은 찔레꽃 Rosa multiflora 붉은 찔레꽃.. 더보기
이름 모르는 예쁜꽃 멀리서 하얀 꽃을 당겨서 찍었는데 생각밖으로 예쁩니다. 무슨꽃인지 이름은 모릅니다. 하얀 색갈로 다른 나무밑에 피었는데 담아와서 정리하다 발견한 것입니다. 찍을때와는 다르게 완전히 하얀색갈은 아니군요. 온실에 있는 많은 꽃들중에서 담은것이기 때문에 이 꽃의 정보를 알 수가 없었네요. 더보기
아메리카블루 열대식물관에서 담은 푸른색 꽃입니다. 아메리카 블루라고 하는 꽃입니다. 상당히 연약해 보이고 하늘거리는데 앉아 있는 벌인지 파리인지 몰라도 색갈이 파란색입니다.벌이건 파리이건 이런건 첨보네요. 아메리칸블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좋은 정원수로 추천은 많이 하고 있긴한데 꽃은 소품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오래 가지는 않는다고들 하는군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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