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 석물들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추상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느 사찰의 탑신에 조각된 동물을 찍은 것입니다.
무슨 동물인진 모르지만 간략하게 표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섬세한 형태를 보여주는 우수한 동물형상입니다.
개 같기도 하지만 공격성이 느껴지는 맹수 종류인 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동물의 형상일지도 모릅니다.
역동적으로 표현된 동물 조각 사진 3점입니다.
문화유적 까지는 아닐지라도 사찰에는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예술품들이 많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런 작품을 발견하고 찍을대 흥분되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