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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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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진전 대나무는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곧은 수목의 정서로 절개를 나타내며 자태가 아름다워 멋과 품위를 나타내는 수묵화의 재료로서 사랑받아오는 나무입니다. 대밭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나무 잎을 찍으면서 과연 멋이 있는 나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대충 바라보면서 몰랐는데 댓잎을 주로 찍으면서 대나무 잎이 볼 수록 멋진 잎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대나무 잎을 주로 담은 대나무 사진을 감상하세요.
내가 찍은 감성사진 내가 찍은 감성사진 찍어 논 사진을 다시 보면 찍을 때는 몰랐어도 상당히 감성적인 느낌을 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의미를 부여해 보기도 하고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기 도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오래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다시 보게 됩니다. 아래에 나름대로 감성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몇 장을 올립니다. 산행하고 내려오면서 찍은 이 사진은 지는 해가 역광으로 비쳐서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질 때 담았습니다. 바위가 사람의 머리형태 그대로 잘 나타납니다. 인두상암(人頭狀巖)입니다. 등산 스틱을 뒤에 세워봤는데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겨울 아침 일찍 골굴사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느 여인이 바깥에서 헌 박스를 주어 가는 모습입니다. 기도하는 마음과 가난한 마음 같은 것이 교차하는 느낌입니다. 어..
내 놀던 그 동산에 "예 섰던 그 큰 소나무"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안개 자욱한날 사진을 찍으면서 동구밖 동산에서 바람맞으며 뛰놀던 아련한 어린 시절이 떠 오르네요. 세상은 많이 보이는것 보다는 적당히 가려지는 것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자꾸만 들추어 내는것 보다는 적당히 덮어 줄 때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얀 눈이 세상을 덮을때 그 아름다운 전경이나 짙은 안개가 적당한 거리의 사물을 덮어 줄 때 이렇게 아름답게 보입니다. 안개 짙게 깔려 지척을 분간할 수없지만 보일만큼 보이는 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옛 동산에 올라 작사 : 이은상 작곡 : 홍난파 내 놀던 옛 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 지팡이 도로 짚고 산기슭 돌아서니 어느 해 풍~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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