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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간월재 풍경 간월재 겨울풍경입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하얀 억새꽃은 다 할퀴어 가고 억새풀만 남아서 하얀 억새꽃의 장관은 간곤 없지만, 휑한 풍경이 겨울등산의 묘미이며 그래서 산인에게는 아름답게 보입니다. 며칠 전 간월산 가면서 담아놓은 사진입니다. 추운 날씨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이긴 해도 간월재휴게소 안으로 다 들어 거고 밖은 황량한 풍경입니다. 간월재 풍경은 계절마다 언제 봐도 좋습니다. 더보기
간월산 규화목,Petrified wood 간월산에 있는 규화목입니다. 간월산 정상높이는 1069m인데 약 8부 능선정도의 높이에 위치한 바위지대에 있기 때문에 금방 상상이 안될 수 도있지만 , 오래전에 이지역이 저지 대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규화목(硅化木)은 Petrified wood라고 하는데 나무가 돌로 변한 것입니다. 간월산 중턱에 있는 이 규화목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며 중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간월재에서 간월산을 오르다 보면 표지판과 함께 볼 수가 있는데 잘 보존 관리되고 있네요. 식물이 화석화되어서 그 생장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의 화석입니다. 식물이 공기가 차단된 상태에서 광물 성분이 포함된 물의 삼투과정으로 식물에 스며들어 치환되어 화석화된 것입니다. 조직이 원래 구조를 유지하면서 유기.. 더보기
간월산에서 만난 철인들 추운 겨울 간월산 등산을 하면서 만난 철인들입니다. 강력한 체력과 인내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성을 지닌 분들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수양을 하려 애쓰지만 젊은이들의 이런 모습들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산은 결코 호락호락한 산이 아닌 줄 산행하는 사람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정상에서 결국 따라잡긴 했지만 계단길 바위산길에서 자전거 메고 가는 그들을 그냥 걸어가는 내가 따라갈 수가 없었네요. 하산길은 간월재 좋은 길로 내려왔지만 , 그들은 간월 암릉으로 내려갔습니다. 나는 춥고 바람 불어 위험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간월 암릉 쪽을 피했는데.. 그들이 나를 염려했으니까요.. 내가 그들의 안전을 염려하는데도. 간월재 까지는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기는 좋은 라이딩 코스이지만 간.. 더보기
논에서 먹이찾는 기러기들 기러기는 북반구의 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강추위를 피하고 먹이가 풍부한 남쪽으로 이동해 옵니다. 전 세계에 14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흑기러기, 회색기러기 등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른 봄이 되면 다시 북극권의 번식지로 이동해서 짝짓기하며 종족 번식을 합니다. 가을에 날아갈 때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V자 대형을 지은 큰 무리를 이루어 날아갑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거위는 기러기를 길들여서 가축화시킨 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찾아온 기러기는 논, 밭 개펄 등지의 다양한 곳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하천가나 섬이나 갈대밭 등에서 관찰되며 많은 종류의 철새와 함께 목격됩니다. 논이나 밭에서 벼, 보리 이삭을 찾아 먹는데 연한 풀이나 풀종자등도 찾아 .. 더보기
가지산(迦智山) 정상사진 가지산(迦智山) 정상사진 석남사 주차장 - 석남고개 - 가지산정상 - 쌀바위 - 석남사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며 산행할 때 담아 온 사진입니다. 가지산(迦智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1979년 11월 5일에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입니다. 흔히 영남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근사한 산군들을 보면 운문산(1,188m), 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 간월산(1,083m)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 가지산(1,240m)입니다. 실제로 알프와 비교한다는 말을 한다면 어림없는 것이지만 해발 1000m 이상의 산군들이 늘어선 낙동정맥의 하이라이트로서 산인들이 부르는 애칭 정도입니다... 더보기
오색딱다구리 Dendrocopos major 오색딱따구리 Dendrocopos major 금정산 등산중에 딱딱하는 소리에 이끌려 담은 오색딱따구리입니다. 검은색, 붉은 색, 하얀색이 섞여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새입니다. 오색딱따구리는 암컷과 수컷이 똑같은 몸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는 해충인 하늘소의 애벌레등의 곤충을 잡아먹는데 호두, 옻나무 같은 열매도 따목은 다고 합니다. 보통의 딱따구리와 마찬가지로 오색딱따구리도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줄어든 새입니다. 멸종위기조류 목록에 포함된 새입니다. 서울시 야생 생물 보호 대상종이기도합니다. 학술적 생물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딱따구리목-딱따구리과-오색딱따구리 속-오색딱따구리 학명:Dendrocopos major 더보기
감성 사진 편집 사진을 찍어와서 보면 경치나 분위기가 좀 더 감성다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가 있습니다 . 어떤 사진은 수채화처럼 어떤 사진은 몽환적인 풍경으로 어떤 사진은 추억 어린 아련한 동네를 연상케 하고 싶어집니다 . 사진을 찍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마다 습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집해서 분위기를 살려볼 것입니다 . 아름다운 강 나루터나, 역동적인 공업지대나, 내가 살던 고향 강물이 흐르는 다리 아래 저 건너 마을이나 사진 편집을 하면서 좀 더 색다른 장르의 사진도 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 속으로 들어가며... 황금색 석양풍경 단풍길 빈 의자 해 질 녘에 바라보는 낙동강 철교 더보기
기장 제1경 달음산(達陰山). 달음산(達陰山). 달음산(達陰山) 추천 등산코스 3개 중 제1코스인 옥정사-갈미산고개-옥녀봉-삼방향갈림길-달음산정상에서 원점회귀 하는 순으로 산행을 마치며 옥정사 탐방도 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달음산은 해발 588m로 그리 높진 않지만 산행도는 여느 고산을 등산하는 것만큼 체력소모가 되는 산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機張郡) 정관읍과 일광면 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바다와 인접한 지형으로 해발고도가 별 손실 없이 그대로 적용된 산이기 때문에 체감 고도는 높은 편입니다. 달음산(達陰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 기록 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는 산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달음산 정상에 큰 바위가 독수리(鷲)가 바라보는 것 같다고 해서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린 것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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