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학관을 출발점으로 관악산정상과 연주암 찍고 원점 회귀했습니다.
몇 년 전에 담아 온 연주안사진을 잃어버리고 다시 찍고 싶었는데 오늘 날씨도 황사가 나쁨 수준이긴 해도 그런대로 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었지만 이 사진은 연주사방향으로 내려오다 너른 공터에서 찍은 것입니다.
천문대 방향으로 가는 위험한 바위능선으로 등정하고 내려올 때는 연주 사 방향으로 안전한길로 오다 디시 서울대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관악산 연주대는 이 연주암이 있어서 멋집니다.
연주암이나 연주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유는 생략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암자가 또 있습니까?
그리 흔치는 않을 것입니다.
왠지 저기서 기도하면 이뤄질 것 같지 않습니까?
실제로 영험도량이라고 합니다.
이 멋진 관악산 천문대는 볼 수록 경이롭습니다.
예술입니다. 바위 정상에 기막히게 자리 잡은 이 구조물은 기술한국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멀리서 봐도 멋지고 가까이서 보면 더 멋집니다.
등산기념으로 멋진 관악산 천문대를 배경으로 인증숏 하나 남깁니다.
관악산 오르다가 잠시 쉬는데 도마뱀이 벌써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너무 빨리 나와서 먹을 것이 있나 모르겠네요..
작긴 해도 공룡의 후예로서 관악산 공룡이라고 칭해 봅니다.
서울대학교 공학관에서 관악산 오르는 등산로에 진달래가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