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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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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해운대 달집 스케치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집 태우기 해운대가 흥분의 절정으로 들뜬 시간이었습니다. 거대한 불꽃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달집에 불이 붙고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사람들은 환호하며 즐겁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백사장엔 사람들이 꾸역 구역 계속해서 들어오고 불길은 점점 거세어져서 멀리서도 원적외선이 두꺼운 점퍼 안으로 통과해서 들어옵니다. 불기둥은 하늘높이 치솟아 오르고 사람들의 함성은 점점 커지고 환호성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액운을 떨쳐 버리려고 가지고 온 액땜 보따리들은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달집 입구를 완전히 막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원봉사자들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고 불속으로 던져집니다. 우리의 민속이거나 풍습이거나 토속신앙이거나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
해운대 달집태우기 해운대의 큰불 달집태우기 매년 정월 대보름날 전국적으로 달집태우기 행사가 많지만 특히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행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그 규모가 크고 세계적인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유명한 행사입니다. 달집의 유래나 행사의 개념을 말하려는것은 아니며 행사를 참관하면서 감동적으로 바라본 큰불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큰불이 타 오를때는 원적외선이 뚜꺼운 점퍼를 뚫고 들어와서 왼만한 거리에서도 열기가 뜨거워 물러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큰 불이 주는 앞도적인 위용은 감동받게 하였으며 아마도 이런 기분이 신앙행위로 이어지지 않나 하는생각도 들었습니다. 큰 불이 절정에 달할때는 사람들이 숙연해 하며 절하는 사람 액운을 쫓으려고 가지고 온 징표들을 불속으로 던지는 사람등 일종의 신앙해위 같은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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