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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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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비행장면 독수리의 비행장면이 멋집니다. 비행장면이 유연하고 아름다운 곡선으로 미끄러지는 모습이 감탄 스럽습니다.멀리 산 모퉁이를 돌아서 유유히 미그러지는 독수리를 망원으로 당겨 찍었습니다. 유영하는 속도가 맹수 답게 경장히 빠릅니다. 커다란 비행기처럼 자세를 낮추면서 회전하는 모습이 아주 근사 합니다. 이 검은 독수리는 몽골에서 월동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날아 온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호조류이며 천년기념물입니다.
동(動)적 새들의 정(靜)적 사진 모음 새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는 동적(動的) 생물중에서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이 새들이 물에서 고요하게 최대의 정(靜)적인 자세를 취하는 사진들만 모은 것입니다. 거울같이 맑은 고요한 호수에서 마치 조각같이 고정된 모습으로 몇시간식 미동도 안하고 서 있는 것을 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주로 백로나 잿빛 왜가리들이 호수에서 먹이가 발밑을 지나 갈때 까지 끈질기게 기다리는 모습들인데 사진 매니어들의 조류 촬영에 최고의 모델이 되어 주곤 합니다. 정적 조류의 사진모음입니다.
기러기 천국 야 ! 여기 좋다 .! 친구들아 이리 와봐 ! 여기 참 좋다 ! 겨울만 날게 아니라 여기 살자 ! 기러기들이 아주 좋아하며 활보하고 다니네요.사람이 오건 말건 아랑곧 하지도 않고 돌아 다니고 먹을것도 찾아 먹고 아주 기러기판이네요. 가까이에서 보니까 탈이나 나무공방에서 만든 목곡예품이나 윷에 새겨놓은 문양과는 전혀 디르군요. 기러기가 아주 의기양양하게 도로를 걸어 다니네요. 기러기떼가 남의 정원에 들어와서 활보를 하고 다니네요. 기러기가 남의 마당 풀밭에 와서 먹을것을 뒤저먹고 있네요.
늙은 왜가리의 겨울 사냥터 늙은 왜가리 한마리가 봄 여름 가을 언제나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이제 겨울이 오고 찬바람 매섭게 불어오는데 이 작은 바위를 떠나지 못하는 늙은 왜가리의 좀 처량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겨울이 되면 물고기들이 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왜가리의 작은 바위 사냥터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집니다. 바람이 불고 깃털이 휘날리는면 긴 목을 완전히 감추고 움추리면서도 이 작은 바위 사냥터를 떠나지 않습니다.이곳을 지나면서 강가를 바라볼때마다 늙은 왜가리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때때로 다리가 아픈지 한쪽 다리를 들고 있을 때는 있지만, 풀섶에 내려앉지도 않고 날아가지도 않습니다.사냥감이 있거나 말거나 겨울이 오거나 말거나 그저 이 정든 작은 바위 사냥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사 겨울이 오는데 긴 겨울을 ..
군계일학(群鷄一鶴) 큰고니와 철새들 을숙도에서 철새를 보면서 담은 몇장의 사진입니다.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모습입니다. 큰고니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쳐 가는 모습은 너무 월등해서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는 표현도 모자랄 정도 입니다.일본에서는 백조라고도 하는 이 하얀 큰 고니는 정말로 우아합니다. 여유 만만 자신감 만만 귀티가 철철 흐르는 우아한 모습이 이런것일 것입니다.그냥 새 한마리를 두고 너무 칭찬 하는것 같지만 청둥오리나 물닭등 다른 철새들이 모여 있는 늪지 언저리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참 멋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 할수 없을 것입니다. 원래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는 말은 닭의 무리 중에 학 한마리가 섞여있어서 유난히 돋보인다는 말 이지만 ,실제로 쓰임새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출중하게 뛰어난 인물을 이를때 주로 쓰..
물먹는 청설모(靑鼠毛) 목마른 청설모(靑鼠毛)가 바위에 고인 물을 마시고 재빨리 돌아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서 제대로 마시기나 했는지 모르겠네요.입에 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도망가기 바쁘군요. 물먹는 순간 위험을 경계하는라 아주 예민하게 움직이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칠것으로 알기 때문일것입니다. 청설모가 바위에 고인 물을 주위 경계를 하면서 신중하게 먹는다. 아주 예민하게 움츠리면서 빨리 먹는다. 제대로 먹기나 했는지 재빨리 되돌아서 도망간다. 턱에 물방울이 주룩 떨어지면서 도 가는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청설모는 한국 청서라고 하며 영어로는 Sciurus vulgaris coreae라고 불립니다. 청서는 red Squirrel의 한 종으로서 옛부터 청서(靑鼠) 또는 날다람쥐라고 부르고..
몽골 독수리의 인식표 T9 몽골에서 대한민국 부산 지역 까지는 직선거리로도 약 2,500Km 되는 머나먼 거리입니다. 거대한 몽골 검은 독수리는 몽골초원의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피해서 남으로 남으로 비행하며 이곳 김해까지 찾아옵니다.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논바닥과 농로입니다. 한겨울을 우리나라 남부지역 특히 이곳에서 보내는 이유는 모르지만 여기서 겨울을 나고 다시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이 거대한 철새를 화포천습지생태공원-학습관을 가는 한림로를 지나다가 도로위에 서성거리는 것들과 본의든 아니든 논바닥에 앉아서 아침 햇빛을 쬐는 덩치큰 시커먼 무리들과 마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놈은 근사하게 T9라는 인식표를 떡 달고 있습니다.아마도 조류전문가들이 연구목적으로 매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손에 한번 잡힌적이 있다는 증거..
진짜 빨간색 새입니다. 가짜 새가 아닙니다. 실제로 빨간새가 나무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색갈이 예쁘다고 하기엔 좀 촌스럽게 보입니다. 실제로 예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지저분 해 보입니다. 크기는 작은 비들기 보다 조금더 작게 보이네요. 별로 잘 생기지도 않은 새가 완전히 빨간색입니다.나무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첨에는 빨간 종이가 날려가서 나무 가지에 걸려 있는줄 알았습니다.가까이 보니까 움직여서 새라는걸 알았네요. 무슨 새인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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