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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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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가 왔습니다. 올겨울 첫 탐조로 을숙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올해 철새 1진이 도착하면서 큰고니가 한꺼번에 많이 왔습니다. 이곳에 있는분의 말에 의하면 이번주에 약 200마리 정도가 온것 같다고합니다. 일본에서는 백조라고 불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큰고니입니다.두루미나 학이나 왜가리나 백로 황새등 비슷하게 생긴 텃새나 철새들이 더러 있지만 이 큰고니만큼 물에서 헤엄칠때 우아하게 보이는것도없으며 이만큼 덩치가 큰 철새도 없습니다. 어제 일요일이 하필 간조기라서 헤엄치는 우아한 큰고니의 자태를 많이 오래 볼수는 없었지만 작은 새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새라는것은 확실한데, 물이 아닌 갯벌에서 어거정 거리며 걸어다니는 큰고니는 별로 멋지게 보이지는 않네요. 역시 물에떠서 미끄러지는 큰고니가 멋진데. 일요일날 을숙도 탐조는 전..
가창오리(Anas formosa). 을숙도에서 만난 가창오리(Anas formosa).을숙도에 가창오리(Anas formosa)가 도착하기시작했습니다.을숙도를 방문하면서 갈대숲사이로 여기저기에서 가창오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을숙도직원말에 의하면 이번주부터 철새들이 오기시작했다고합니다. 아마도 한반도 남쪽까지 날아온 철새1진일것같습니다. 예쁜 가창오리 사진입니다.
을숙도에 철새 제1진이 도착했습니다. 을숙도에 철새들이 도착했네요. 오늘 을숙도 철새 보러 갔는데 몇일전부터 철새들이 오기 시작한다고합니다. 시베리아에서 출발한 철새들의 제 일진이 이제 막 부산에 도착한것입니다. 이제 2진 3진이 속속 도착하면 을숙도는 철새들의 천국이 될것입니다. 청둥오리 가창오리 물닭들이 석여있네요.
도도하고 거만한 사마귀 늠름한 사마귀사마귀 한마리가 길가운데 딱 버티고 서 있습니다. 조그만 곤충 주제에 폼한번 거만하게 잡고 바라보고있네요. 가을이 오면서 독이 잔뜩 오른 사마귀가 무서운게 없습니다. 오죽하면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사마귀를 두고 생긴 고사성어까지 있겠습니까 .. 대단한 폼으로 거만하게 버티고 노려보는 사마귀가 참 당당하기도 합니다. 모르긴해도 큰 동물이나 작은 동물을 망라해서 이처럼 도도하게 노려보는 돔룰은 없을것입니다. 그냥 팍 밟아버리면 끝장인데 버티고 도망가지 않는 사마귀가 참 대단하다고 해야하는건지 미련 방자하다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당랑거철 해석: http://omnislog.com/709
노랑나비 Yellow butterfly Yellow butterfly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마지막 남은 여름의 꼬리가 사라지기전에 떠날 채비가 바쁜 노랑나비 한마리가 꽃을 옮겨 다닙니다. 여름철에 보는 노랑나비처럼 몸놀림이 날렵하진 않습니다.왼지 좀 쳐져보이고 느리며 힘도 없어 보입니다. 사람이 접근해도 본척만척 잘 날아가지도 않는군요.잡으려고하면 그때사 날아가긴 하는군요. 그래서 쉽게 사진을 직을수가 있었네요. #Yellow butterfly #노랑나비 #나비
멸종위기종 1급 송골매의 비행장면 송골매(松鶻매) Siberian peregrine falcon, a duck hawk 매의 시력은 사람보다 월등히 좋아서 최고로 좋은 시력을 가진 사람보다 약 8배나 더 좋기 때문에 사람으로 생각하면 망원렌즈를 달고 보는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빙글 빙글 돌면서 지상을 내려다보며 감시하고 있다가 필요한 먹이가 발견되면 급강하해서 발로 먹이를 잡아챕니다. 속도는 공중에서 최고 시속 320km 속도로 먹이를 낚아챌수있습니다. 공중에서는 주로 비둘기나 개똥지빠귀,꿩등을 사냥하고 지상에서는 뱀이나 들쥐 등을 잡아먹습니다. 가끔 바닷가에서도 관찰되는데 물고기도 잡아먹는지는 모릅니다. 부산 태종대 절벽에 송골매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 사진은 송도부근에서 찍었고요 어디서 날아온것인지는 모릅니다. 송골매는..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사진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가 거만하게 폼을 잡고 자기보다 수천배 큰 사람에게 덤벼들 기세로 딱 버티고 있다. 그래서 이놈을 당랑거철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길 정도로 물러설줄 모르는 곤충이다. 곤충 주제에 용감하기는 세상에 이만한 놈은 없을것이다.여름이 곧 한풀 꺽일것인데 이놈도 짝짖기 시간이 바쁜지 길가에 나와서 딱 버티고있다. 사마귀는 사마귀과의 곤충인데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미국 서부에도 정착해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북미의 사마귀는 왕사마귀와의 직접적인 먹이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알집에서 늦게 부화하는데 적응했다고 한다. 그래서 먹이가 부족하고 사마귀 약충의 밀도가 높은..
매미의 탈피(脫皮) 그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비로소 탈피를 했군요. 탈피(脫皮)를 하면 전혀 다른세상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는것입니다. 매미처럼 탈피를 할수는 없지만 사고의 전환이나 현재를 바라보는 생각을 좀 다른 시각에서 보라고 말할때 주로 현재를 탈피 해야한다고 말을 하지요. 매미가 탈피한 흔적들을 보면서 잠시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인간도 과연 한세상 살고 저세상가면 매미처럼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탈피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사진은 매미유충이 아침일찍 땅속에서 오래된 고목으로 기어 올라와서 방금 탈피를 무사히 마치고 흔적을 나기고 떠난 허물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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