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長栍) -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Korea totem
수영천을 걷다 보면 만나는 장승 (長栍)입니다.
장승(長栍)은 마을이나 절 입구 등에 세운 선이 굵게 묘사된 사람얼굴을 가진 커다란 기둥이다.
보통은 마을이나 사찰등의 입구에 세워지며 주로 수호신으로 잡귀나 불결한 것을 막아 주길 바라는 목적으로 세워진다.
대부분 남녀 한쌍으로 세워지며 남성을 나타내는 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고 하며 여성을 묘사한 장승은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한다.
많은 장승들이 나무로 만들어 젔지만 가끔은 돌로 만든 것도 있으며 이는 각각 목장승(木長栍)과 석장승(石長栍)이라고 부른다.
수영천의 장승(長栍)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