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내음 풍기는 시원한 부산항에 작은 요트들이 단풍잎처럼 떠 있습니다.
마치 물에 떠 내려가는 단풍잎처럼 예쁘게 팔랑거리며 달립니다.
거대한 컨테이너 운반선도 항구가 떠나갈 만큼 웅장한 뱃고동 소릴 내 지르며 육중하게 지나갑니다.
요트타고 돛대 사이로 바라보는 부산항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흔들려서 아찔하고 때로는 위험해도 즐겁네요.
파도가 치며 물보라가 카메라를 약간씩 적시고 조금은 힘들지만 ,
그래도 안간힘 쓰며 샤터는 누릅니다.
아래는 요트를 타고 부산항을 구경할 기회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 보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요트가 바람 타고 달릴 때 흔들리고 심하게 기울어지며 회전할 때는 아찔한 재미도 있네요.
나는 산을 좋아하지만 이 매력에 빠지면 바다 사람도 금방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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