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태가 멋진 노송(老松) 사진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늙으면 추해지는데 한국의 소나무는 늙을수록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어서 늙은 소나무는 그 자태가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선비들의 그림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주로 사찰부근에 가면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가지고 높이 솟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산에는 늙은 소나무가 자라기 전에 베어진 탓도 있고 산불이 발생해서 오래된 소나무가 없을 수가 있지요.
큰 산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죽어서 남긴 고사목들이 더러 있지요.
그렇지만 사찰부근의 소나무는 사찰에서 잘 관리한 덕분에 수백 년 된 늙은 소나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 깊은 통도사의 부근이나 암자들 주위에는 아름다운 노송들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