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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거대한 정원 금정산 국립공원(!) 부산의 거대한 정원 금정산의 염원 금정산과 금정산성은 거대한 정원입니다. 언제나 맑은 공기가 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으며 오랜 역사의 흔적 금정산성이 꿈틀거립니다. 고당봉과 고모당과 범어사와 금샘이 스토리를 만들고 금정산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텔링을 합니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부산의 척추이며 부산인의 허파입니다. 이렇게 멋진 금정산이 있어 오늘도 오를 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보다 나은 환경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되어 유구히 보존되도록 다 함께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국립공원이 되면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금정산 설경(雪景)과 등산후기. 이번겨울이 눈 없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봄이 오고 꽃이 피는데 느닷없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도심에야 금방 녹아 없어졌지만 금정산엔 많은 눈이 2일동안 적설상태로 있었네요. 첫날은 눈이 하루종일 내려서 시야가 흐려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연이어 오른 금정산이 어제는 시야도 맑고 눈도 그대로여서 좋은 눈산행을 마쳤습니다. 동문에서 출발해서 범어사로 하산하는 전형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이용했지만 눈이 때로는 무릎까지 빠지는 길리라서 상당히 힘은 들었지만 산행하는 재미는 최고였습니다. 고당봉 정상엔 바람에 눈이 다 날려가고 없지만 멀리 사방에 하얀 설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것이 오늘 하루뿐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으로 많이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정도 설경..
산사(山寺)로 가는 길 산사로 가는 한적한 길에 오후의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 비칩니다.산사로 가는 울퉁불퉁 돌길 따라 처진 나무 울타리에서 정감이 느껴집니다. 드문 드문 달린 연등이 햇빛을 받아서 유난히 빛나고 고요한 오후의 산사에서 편히 쉬고 싶습니다.
경주 남산 삼릉곡의 걸작들 삼릉계곡의 천년 걸작은 누가 머래도 가장 대불(大佛)인 삼릉곡 마애 석가여래좌상입니다. 이 사진은 금오봉을 오르면서 멀리서 담은 것입니다. 바위 벼랑에 자연석을 깎아서 자연석 광배로 하고 불상의 상부는 돌출시켜 입체화하고 하부로 내려가면서 평면불로 바뀌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이 계곡에서 가장 참배를 많이 하는 불상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출입 통제되고 있는 곳입니다. 불상의 온화하고 잘생긴 형상이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아름다운 작품 형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사진을 찍으려고 출입이 통제된 줄 모르고 상운암 부근을 한참 맴돌다가 멀리서 담았습니다. 아래 목 없는 불상 사진은 삼릉곡으로 오르다가 아래에서 만나는 개성 넘치는 작품입니다. 의복의 선각상태가 지극히 아름담고 섬세한 표현으로서 복식을 연구할 수 있을 ..
분홍 노루귀 예쁜 봄꽃 노루귀는 주로 하얀색갈로 멀리서도 낙엽 위에 하얀 점같이 보이는데 가끔 분홍 노루귀도 함께 보입니다. 진달래 색갈과 비슷한 분홍빛의 작은 노루귀는 봄꽃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야생화이지요. 어제 노루귀 보고온후 오늘 보니까 조금 더 피었네요. 분홍 노루귀 찍으려고 산엘 갔는데 사람들이 노루귀 주위에 너무 많이 모여있네요. 분홍 노루귀 군락지는 아니지만 드문 드문 꽃대를 올리는 여린 노루귀가 마구 밟힐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금방 돌아왔네요. 분홍 노루귀가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사람들이 둘러서서 발을 떼지못할만 하게 피어 있습니다. 봄에 피는 야생화는 다 예쁘지만 분홍 노루귀가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왜제비꽃 Viola japonica 범어사를 다녀오다가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 한 포기를 만났습니다. 새봄 따스한 햇볓아래 바위틈에서 옹기종기 머리를 내미는 모양이 정말 예쁩니다. 이름이 왜제비곷이라는 것이 조금은 섭섭하지만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리 야생화입니다. 봄에 일찍 피어나는 작은 야생화들은 하나같이 예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노루귀 직으러 같다가 내려오는 길에 만난 이 왜 제비꽃을 아침에 봤더라면 더 청초하고 ㅁ때깔도 좋았을 터인데.. 오후 시간에 생기가 좀 덜한듯하지만 바위아래 조금은 그늘진 곳이라서 발랄하고 생동감은 있습니다. 사실 이 야생화 가족 한 포기는 어떤 분이 삼각대 세워놓고 주변의 덤불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나는 수고하지 않고 잠깐 실례해서 담아 온 것입니다. 제비꽃은 제비꽃과(Violaceae) 1 속이며 ..
노루귀, 홍매화, 청매화 금정산 등산을 마치고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다가 노루귀를 만나고 사진으로 몇 장 담게 되었습니다. 귀가하면서 들린 범어사에서 담은 청매화 홍매화도 몇장 올립니다. 노루귀는 이맘때 산행하는사람들이 쉬면서 낙엽사이로 살며시 올라온 작고 갸녀린 꽃을 발견하곤 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일쑤이지요. 빨간색 노루귀를 담고 싶은데 아직 못 보네요. 봄이 완연하고 풀들이 자라면 발견하기는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귀한 봄꽃으로 사랑받는 야생화일 것입니다. 학술적 인분류 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비과-노루귀속-노루귀 학명:Hepatica asiatica Nakai 1937 이명:Anemone hepatica var. japonica #노루귀 #홍매화 #청매화 #봄꽃 #자생화 #작..
비프힐(BIFF Hill)의 조각 작품들 영화의 전당 뒤편 비프힐- BIFF Hill에서 잠시 쉬면서 자투리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활용해서 배치한 인상적인 조각작품들을 봅니다. 주로 어린이와 함께 놀러온 사람들이 쉬기는 하지만 영화의 전당에서 한프로 하고 나오면서 이곳을 가끔 들리긴 하는데 사진으로 몇장 담은 것을 올립니다. 작품의 배경 설명같은것을 따지는 것보다는 보는 사람이 느끼는 대로 보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는것이 더 어설퍼지거든요. 어떤 관광지에 보면 말같지도 않은 스토리를 지어 짜내어서 배경 설명으로 안내해 놓은 것을 보기도 하는데 매칭도 안되고 어설프기도 한 것을 느끼곤 하지요. 여기서는 깔끔하게 생략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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