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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에서 만난 저어새 창녕에 들렀다가 오후에 우포늪을 탐방하면서 저어새가 열심히 먹이사냥을 하다 잠시 서성거리는 틈을 타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겨울이 저무는 지금 곧 많은 철새들이 떠날 준비를 하는데 저어새를 담게 되어서 기쁘네요. 저어새는 1990년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되었다가 점차 개체수가 증가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도 멸종위기종 위기등급으로 관찰되는 새입니다. 국제적인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새인데 대부분 한반도와 일본에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부산지역 을숙도나 창녕 우포늪에서 겨울이면 어렵지 않게 관찰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받아 보호받고 있는 새입니다. 멸종위기종 노랑부리 저어새 사진을 담으면서 카메라를 들고 오길 잘 했다는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물닭과 가마..
민락동 포구와 인상적인 그래피티 어부의 얼굴 아름다운 민락포구와 인상적인 그라피티 부산 광안리와 마린시티 사이에 민락동 회타운이 있습니다. 회타운 앞은 민락포구라는 작은 어항입니다. 이 어항은 지금도 도심 속에서 작은 어선들이 싱싱한 회감들을 민락동 회센터에 공급하는 생명력 있는 포구이지요. 이 포구의 회타운 56m 주차타워에 거대한 그라피티를 보게 됩니다. 민락포구의 한 어부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인물이 풍기는 세월의 풍상을 느끼게 하는 인상은 우리의 어느 친척처럼 마음에 다가옵니다. 독일의 "헨드릭 바이키르히"라는 그라피티 작가가 민락동을 여행하다 영감이 떠올라서 대형 크레인을 타고 일주일 만에 완성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외국인이 우리의 어느 어부의 모습을 표현한 이 작품은 일약 부산의 명물이 되어 세계 유명 그라피티에 소개되고 ..
겨울비 내리는 장독대 겨울비 내리는 장독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장독대를 봅니다. 장독 속의 장들은 추운 겨울 눈 속에서 숙성되지만, 눈 대신 겨울비 내리는 장독대는 또 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담은 실루엣 사진 새해아침 바닷가에서 담은 실루엣사진입니다. 태양이 막 솟아오르고 난 후에 아쉬운 걸음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먼 거리에서 찍은것입니다. 여때나 직을 수 있는 모습이지만 새해아침이라는 의미를 주고싶습니다.
늙을수록 멋진 노송(老松). 자태가 멋진 노송(老松) 사진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늙으면 추해지는데 한국의 소나무는 늙을수록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어서 늙은 소나무는 그 자태가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선비들의 그림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주로 사찰부근에 가면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가지고 높이 솟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산에는 늙은 소나무가 자라기 전에 베어진 탓도 있고 산불이 발생해서 오래된 소나무가 없을 수가 있지요. 큰 산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죽어서 남긴 고사목들이 더러 있지요. 그렇지만 사찰부근의 소나무는 사찰에서 잘 관리한 덕분에 수백 년 된 늙은 소나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 깊은 통도사의 부근이나 암자들 주위에는 아름다운 노송들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겨울산의 박새 사진 박새가 겨울 산에서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나무 껍질도 들여다보고 먹을 수 있는지 나무 열매도 확인하며 여기저기 분주하게 날아다닙니다. 주로 인가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공원이나 산기슭에서 만날 수가 있습니다. 박새는 영어로 Great tit, Parus major로 표시하며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지요. 박새와 흔한 산새들을 구분하는 것은 배와 뺨이 흰색이며 날개 부분과 등 쪽이 대체로 회색빛이나 녹 회색을 띱니다. 배 쪽을 볼 수 있다면 배 가운데로 목에서 길게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는 겨울 산에서 만난 박새 사진입니다. # Great tit,#Parus major #박새 #겨울새 #산새 #텃새
해질녘에 바라보는 낙동강 철교 해 질 녘에 낙동강 경전철 다리를 바라보며. 도심을 벗어나는 낙동강 철교를 지나가는 전동차를 본다. 인간의 시각적 감성과 카메라의 눈이 같을 수는 없지만 기계가 감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애써본다. 비스듬이 내려오는 힘없는 햇빛아래 미끄러지는 경전철이 정말로 목가적이었지만 , 어설픈 찍사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샤터를 마구 눌렀다. 오늘 그때 뷰파인더로 내다볼 때 장면을 떠올려 보며. 항상 보는 지역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바라본 이 시간의 풍경은 다른 곳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찰나를 담기 위해서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남동해(2) 아름다운 남동해(2) 남도 부산에서 송정을 거쳐서 쭉 동해안을 달립니다. 잠시 잠시 쉬면서 구경하며 한 장씩 담아놓은..
동래읍성 북문 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이른 저녁 마안산에서 북문으로 내려오다 아직 불이 켜진 북문을 찍은 것입니다. 동래읍성의 아기자기한 성루와 성문은 참 예쁩니다. 밤에 보면 더 예쁘지요. 동래읍성은 동장대 북장대 서장대와 북문과 인생문이 복원돼 있습니다. #동래읍성북문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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