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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동해(2) 부산에서 출발하는 남동해 관광 남도 부산에서 송정을 거쳐서 쭉 동해안을 달립니다. 잠시 잠시 쉬면서 구경하며 한 장씩 담아놓은 사진들입니다. 그냥 지나칠 땐 모르지만 볼수록 아름다운 해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장의 유명한 해변성당입니다. 기막힌 위치에 세워진 교회이며 사진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해안가를 달리면서 자주보는 등대이지만 자세히 보면 등대마다 다른 색깔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생포를 지나면서 담은 등대입니다. 아름다운 남동해(1) 아름다운 남동해(1) 부산에서 남 동해안 사진여행(1) 부산에서 동해안으로 해운대를 시작으로 출발하면 처음 만나는 곳이 송정해수욕장이 있는 포구입니다. 부산의 해운대구에 속하는 송정 죽도공원입니다. 원래는 waboseyo..
님향한 절절한 시문.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님 향한 절절한 시문. 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목련꽃피는 과정(瓜亭)의 팔각 정자(亭子)에 올라서 그가 남긴 노래를 상기해 본다. 과정(瓜亭)은 고려 때 대문인(文人)인 정서(鄭敍)의 호이다. 정서가 유배지 부산 동래에서 님(군왕)을 그리워하는 애달픈 마음을 잘 나타낸 정과정곡은 지금도 시문으로서 유명하다. 문장(文章)이 뛰어난 고려문인(文人)이며 묵죽화(墨竹畫) 도에 능 한 사람이며 저술 과정잡서(瓜亭雜書)가 전해지고 있다. 그 정서의 유배지를 봄꽃피는 화창한 날 그를 기리며 세운 유적지를 방문했다. 그 옛날 구릉지와 숲은 사라지고 울창한 아파트들이 둘러싸여 작은 고도처럼 쓸쓸한 모습의 팔각정자에 앉아서, 과정의 시를 어설프게 생각해 본다. 목련꽃이 한창이던 지난 봄에 정과정(鄭瓜亭) 뜰을..
포항 내연산(內延山)탐방기. 포항의 명산 내연산을 다녀왔습니다. 내연산(內延山)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산이지만 포항 보경사를 품은 산으로 100대 명산이며 12개의 폭포를 보유한 깊은 계곡이 유명한 곳입니다.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710m로 일명 삼지봉으로서 최고봉은 아니지만 명산입니다. 내연산 청하골의 대 대 계곡은 비가 와 수량이 많으면 정말 웅장하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내연산 줄기의 최고봉은 향로봉(930m)이지만 그 외에 문수산(봉)(622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이 연해있습니다. 내연산 계곡의 연산폭포를 출렁다리를 타고 보면 천하일색 선일대가 신선이 내려와서 시조를 읊을 것 같은 느낌으로 하늘에 걸려있습니다. 입구의 보경사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지리산(智異山) 연봉(連峯)및 대피소(待避所)-산장(山莊)목록 지리산(智異山) 연봉(連峯)및 대피소(待避所)-산장(山莊) 목록목록 지리산 종주를 하려고 한다면 코스에 따라서 적어도 2박은 산에서 해야 하며 지리산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함부로 야영할 수 수 없는 지역이다. 반드시 대피소(산장)에 예약을 해야하며 당일 신분증 지참 신고해야 한다. 지리산 준령에서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으로서 등산로와 관계있는 산들을 모아 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연봉사이와 등산로에 9개의 대피소가 있으며 이 대피소들의 연락처를 함께 알아봅니다. 주요 등산로를 벗어나서 산행을 하면 위험하기도 할뿐더러 법적인 조치로 인해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지역임으로 반드시 지정한 대피소에 예약하여 산박을 해야 합니다. 지리산의 주요 대피소 명단과 연봉 이름과 산 높이를 표로 만들어 표시..
진하(陣下)와 명선도(名仙島)-아름다운 남동해(南東海)(4) 아름다운 남동해(南東海)(4) 진하(陣下)와 명선도(名仙島) 부산에서 남동해로 가다 보면 울산을 거의 다 가서 만나는 가장 물 맑고 바다색갈이 고운 곳 진하해수욕장은 수질도 좋기로 유명하며 경관도 뛰어나다. 해변과 바로 연해서 각종 숙박업소들이 많고 특히 명선도의 해돋이는 유명하며 윈드서핑등을 즐길 수 있고 솔밭 야영장으로도 유명하다. 한반도에서 1월 1일 테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인 간절곶이 인접하고 있으며 해안 분위기는 뛰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남동해를 여행하다가 만난 기막히게 깨끗한 해변이다. 이곳 진하리는 옛날 서생포 동첨절제사가 있는 진지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생긴 지역이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지만 여름에는 부산 등의 외지 관광객이 더 많은 이름난 관광지..
물만 먹고 피운 예쁜꽃. 물만 먹고 자라서 핀 예쁜 꽃 물만 먹고도 이렇게 좋은 꽃이 핍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감자같은 알뿌리를 파는 아저씨가 물에만 담가 놓으면 좋은 꽃이 핀다고 해서 이름도 모르는 커다란 알뿌리를 하나 샀습니다, 물 한컵에 담가 놨는데 이게 정말로 싹이 트고 긴 줄기가 왕성하게 솟아오르더니 이렇게 탐스럽고 근사한 꽃이 피었습니다. 알뿌리 하나에서 작은 컵속에서 물만 먹고도 이렇게 근사한 꽃이 핀다는 게 놀랍습니다. 너무 예쁜꽃이 핀 것을 담아 놓았던 것입니다. 맹물만 먹고 피어오른 꽃대가 놀랍습니다. 꽃이 아주 싱싱하고 큽니다. 뿌리에 비해서 너무 튼튼한 줄기가 솟아 오릅니다. 통통 하든 알 뿌리가 조금씩 쭈그려 드는 것을 보면 알뿌리를 먹고 꽃대를 올린 것인가 봅니다. 붉은 찔레꽃 Rosa multifl..
흔들바위와 인물바위(인두)실루엣 인두 실루엣 산엘 다니다 보면 기이한 바위들이 많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등산 중에 만난 사람을 닮은 바위입니다. 바위실루엣이 정확히 사람 얼굴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두 바위라고도 합니다. 해가 질 때 한쪽방향을 보면 실루엣이 사람머리처럼 보여서 인두상 바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 바위가 흔들바위입니다. 묘하게 높은 산중턱 바위에 올려놓은 듯 놓여 있으며 조금만 힘을 주면 금방 굴러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이 바위는 무척산 등산 중에 찍은 것입니다. 모은암이라는 유서 깊은 가락국 이야기가 서려있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보고 있어 접목시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집니다. 흔들바위와 얼굴바위 힘껏 밀어 봅니다. 만약 밀려서 저 산아래로 굴러 떨어지먄 큰일입니다. 그렇지만 꿈..
고대인이 남긴 메시지 천전리 각석 이 이상한 문양이 무엇을 남기려고 했는지 상상이 갑니까? 아무렇게나 그린것으로 보입니까? 고대인이 그린 이 기하학적이고 섬세한 그림을 보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서 몇 점을 찍어 왔다.나는 역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상당한 내용을 품은 고대인의 메시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는 단순히 별거 아닌 것을 이렇게 어렵게 기록하려 했을 리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좋은 도구가 있는것도 아닌 시대에 영구적으로 남기려고 애쓴 것으로 볼 때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이 각석의 내용이 어떻든 하나의 예술품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사진으로 담은 것입니다.어쩌면 아름다운 미술품으로서 피카소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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