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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로타리 산장 로타리산장 자동차 많이 다니는 로타리가 아닙니다. 지리산 천왕봉 오를때 쉬어가는 중산리에서 오르는 천왕봉 아래 범계사 부근에 있는 산인들을 위한 대피소 입니다. 해발 1450m의 고지대입니다. 로타리산장이 눈속에 파 뭍힌 근사한 모습입니다. 온통 설국입니다. 아름다운 눈의 나라에서 추위를 조금 녹이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실수 있는 고마운 곳입니다. 여기서 충전해서 1917m의 지리산 주봉 천왕봉을 오릅니다. 종주하는 분들은 스케줄에 따라서 1박할때 고마운 장소 입니다. 눈 내리는 로타리 산장 천왕봉 아래 로타리산장 이정표 2014/01/20 - [등산,길걷기]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10) 2014/01/11 - [등산,길걷기] - 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
자연생 목부작 지리산을 오르다 만난 목부작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다 만난 고사목에서 자연이 만든 목부작을 만났다. 사람들이 공들여서 목부작을 만들기도 하지만 여기 지리산에서 만난 고사목에 붙은 이 작품은 이슬맞으며 비 맞으며 자연의 거센 시험에서 살아남은 자연이 만든 진정한 목부작이다. 고사목 자체도 거대하며 아름답지만 , 고사목 가지사이로 한겨울에 푸르름을 보여주는 이 식물이 어떤 목부작보다 더 아름답다. 지리산 고사목에 자연이 만든 목부작 자연이만든 거대한 목부작 지리산 천왕 아래서 만난 자연이 만든 거대한 목부작
참새들의 총알 점프 참새들의 총알 점프 The jump Sparrow 참새들이 숲속에서 재잘거리며 놀다가 마치 총알처럼 발사되며 날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산책을 하다 갑자기 시끄런소리 때문에 바라보다 찍은 것입니다. 참새가 날아 오를때 순식간에 점프하는 거리가 대단합니다. 날개짖없이 힘껏 점프 하여 상당히 비행한후 날개를 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어린 초보 참새는 첨부터 파닥거리지만 노련한 참새는 상당한 거리를 점프로 유영한후 날개를 폅니다. 참새가 근사하게 비행합니다. 사진을 보면 세마리는 점프하며 날아가고 한마리만 첨부터 날개를 칩니다. 참새들의 무동력 비행 참새들이 숲에서 즐겁게 놀다가 점프하는 모습입니다.
야생 청설모의 먹이먹는 모습 겨울 청설모의 귀여운 모습 Cute Boots 겨울 숲속의 청설모가 좋은 먹이를 구해서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디선가 먹이를 가저와서 빼았기기라도 할가 두리번거리며 높은 나무가지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먹기 시작해서 다 먹어 치울때 까지 바라보며 몇장의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외로종이라고 우리나라 자생 다람쥐보다는 천대받고 있지만 가만이 보면 나름대로 귀엽습니다.그리고 청설모가 외래종도 아닙니다. 청서는 오래전 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속종이며 외국의 청설모는 비슷하긴 하지만 덩치가 엄청 크며 좀 다릅니다.. 그리고 청설모가 생태적응력이 높다고는 하나 여전히 다람쥐가 많은것을 보면 생태계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 봅니다. 금정산 등산길에서 만난 청설모의 먹이먹는 모습입니다. 청설모가 먹이를 맛보기 시작..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장승(長栍) -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Korea totem수영천을 걷다 보면 만나는 장승 (長栍)입니다.장승(長栍)은 마을이나 절 입구 등에 세운 선이 굵게 묘사된 사람얼굴을 가진 커다란 기둥이다. 보통은 마을이나 사찰등의 입구에 세워지며 주로 수호신으로 잡귀나 불결한 것을 막아 주길 바라는 목적으로 세워진다.대부분 남녀 한쌍으로 세워지며 남성을 나타내는 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고 하며 여성을 묘사한 장승은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한다.많은 장승들이 나무로 만들어 젔지만 가끔은 돌로 만든 것도 있으며 이는 각각 목장승(木長栍)과 석장승(石長栍)이라고 부른다.    수영천의 장승(長栍) 사진입니다. 붓다의 세계와 달마 석상 붓다의 세계와 달마 석상붓다의 세계와..
겨울바다의 운치 겨울바다에서 보는 풍경 추운겨울날 바닷가를 나가면 운치가 있지만 더 춥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낚시도 하고 산책도 하며 추운것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바다를 즐깁니다. 움추리고 위축되어 약해지면 안되지요. 사람들은 절대 다수가 강한 추진력으로 날마다 자기 나름대로 나아가며 삶을 즐깁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은 스스로 약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를때는 바닷가를 나아가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평안히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추운 바닷가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많은 역동성이 있고 희망을 앉겨 줍니다. 겨울 바다를 나갔을때 찍어논 사진입니다. 겨울바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오랑대의 바위에 있는 작은 기도처가 그림같이 보입니다. 겨울바닷가 순환도로가 운치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고찰(古刹)과 석등(石燈) 한겨울의 산사(山寺) 풍경고찰(古刹)과 석등(石燈) 한겨울 조용한 산사엘 갔습니다.오래된 사찰의 석등과 요사채들의 빛바랜 단청은 쓸쓸한 정취를 풍깁니다.경내를 걸으며 오래되어 퇴색된 탑과,석등과,돌담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컬러풀한 사진보다 흑백사진이 더 진한 느낌을 준다. 꾸밈없이 단아한 석탑과 웅장하지도 않고 소박한 불사채를 보노라면 또다른 세상을 느끼게 한다. 많은 석등들이 줄지어 있지만 그중에 어느석등에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어슬프게 버티고 있는 돌담과 헐은 기와장이 말해 줍니다.
눈덮인 금정산 고당봉 부산에 눈이 오든날 부산엔 눈이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어쩌다가 와도 금방 녹아 없어지지요. 부산에 눈이 많이 오던날 눈이 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재빨리 금정산엘 올라가서 찍어논 사진입니다. 금정산 주봉 고당봉을 중심으로 새하얀 눈이 덮혀있었지요.등산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미끄러지면서 오른 보람이 있어 부산의 귀한 눈사진을 담아논것입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는 눈사진을 자랑하지 않겠지만 부산의 눈사진은 귀한 것입니다. 고당봉이 완전히 설화로 덮인모습 눈덮인 고당봉 정상석 설화핀 금정산 금정산의 설화 금정산의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