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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나 매발톱 매발톱꽃은 그 종류가 많습니다. 5월이 되면 예쁜 매발톱꽃이 한창입니다. 메카나 매발톱 영어권에서는 Aquilegia Hybr 'Mokana'라고 하는 매발톱꽃 사진입니다. 매발톱이라고 말하지않으면 전혀 다른 꽃으로 볼 만큼 다른 모습으로 피어있습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초본인데 세계 곳곳에 분포하는 종이라고 합니다. 화명수목원에서 얻은 정 보이며 사진도 이곳에서 담아왔습니다. 분홍빛과 하얀색갈이 함께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매발톱사진입니다.
비 오는날 보리 밭에서 비 오는 날 보리밭에서 빗방울 잔뜩 머금고 있는 보리를 담았습니다. 시골에서 보리는 볼거리도 아니지만 도시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이런 것도 새롭게 보여서 사진으로 담고 싶어 집니다. 농사 지을려고 심은 것도 아니고 도시 주변에서 관상용으로 심은 보리밭의 보리가 별로 탐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정서상 보기가 좋습니다. 옛날 어릴적엔 보리 서리라고 해서 이맘때쯤 풋 보리를 몰래 훔쳐다가 모닥불 피워놓고 구워먹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 보리를 보면서 잠깐 추억에 서릴 수가 있어서 좋네요. 아마도 나처럼 나이 좀 든 도시인들은 보리밭의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매발톱꽃(Aquilegia, Columbine). 예쁜 봄꽃 매발톱꽃(Aquilegia, Columbine). 늦은 봄부터 산기슭 양지바른 풀밭에서 보는 자주색 예쁜 자생화입니다. 대개는 자주색 꽃이지만 간혹 붉은 쪽 색갈이 짙은 것도 있습니다. 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인데 예쁜 꽃이지만 독성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는 꽃인데 꽃잎의 생김새가 발톱 모양의 특징이 있어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발톱꽃(Aquilegia)의 이름을 모르드라도 자세히 보면 매발톱을 닮아서 지은 이름으로 연상해 보면 금방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말은 그런 연유이지만 영어권의 Columbine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비둘기'를 뜻한다고 하니까 매발톱 보다는 부드러운 쪽으로 연상했나 봅니다. 이는 꽃이 오므라 들었을때의 모양이 비둘기 다..
암남공원과 해안길 암남공원은 옛날에는 출입금지된 지역이었습니다. 그대는 혈청소라는 종두혈청을 채취하던 중요한 기관이 있던 곳이었지요. 지금은 송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더 쉽게 갈 수가 있고 경치도 좋습니다. 그래도 송도에서 해안길 따라서 걸어가면 운치도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암남공원 바다낚시터는 자동차를 대놓고 바로 즐길 수가 있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암남공원을 걸어가며 담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
대나무 사진전 대나무는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곧은 수목의 정서로 절개를 나타내며 자태가 아름다워 멋과 품위를 나타내는 수묵화의 재료로서 사랑받아오는 나무입니다. 대밭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나무 잎을 찍으면서 과연 멋이 있는 나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대충 바라보면서 몰랐는데 댓잎을 주로 찍으면서 대나무 잎이 볼 수록 멋진 잎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대나무 잎을 주로 담은 대나무 사진을 감상하세요.
떠나간 봄 풍경 지나간 어느 화창한 봄날 반구대를 거닐면서 담아놓은 사진입니다. 다시 보면서 지나간 봄날의 한때를 돌아봅니다. 아름다운 계곡에 단아한 기와집과 만발한 봄꽃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고대인들이 살았던 반구대의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삼층석탑(三層石塔).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3층석탑 비슬산(琵瑟山) 대견사(大見寺) 삼층석탑(三層石塔). 등산을 다니다 보면 명산대찰을 만나고 참배를 하는 것은 부수적으로 얻는 기쁨입니다. 사실 사찰을 가기 위한 산행이라고 하기도 , 명찰 탐방을 위한 산행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나의 산행은 두 가지가 불가분의 관계로 엮여서 항상 동시에 이루어지는 산행으로 귀결됩니다. 특히 문화재급 석물을 만날 때는 빠지지 않고 뜯어보며 사진으로 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역사가 별로 깊지 않은 우수한 석물들도 만나며 문화재로 등재되었건 안되었건 관계없이 불교적 석물은 자세히 보는 편입니다. 이번 비슬산(琵瑟山) 등산 때 만난 대견사 삼 츨 석탑은 석탑자체가 아름답고 제작방법이나 형태가 특히 우수하다기보다는 이 탑이 서있는 장소가..
요트 타고 보는 멋진 부산항 갯내음 풍기는 시원한 부산항에 작은 요트들이 단풍잎처럼 떠 있습니다. 마치 물에 떠 내려가는 단풍잎처럼 예쁘게 팔랑거리며 달립니다. 거대한 컨테이너 운반선도 항구가 떠나갈 만큼 웅장한 뱃고동 소릴 내 지르며 육중하게 지나갑니다. 요트타고 돛대 사이로 바라보는 부산항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흔들려서 아찔하고 때로는 위험해도 즐겁네요. 파도가 치며 물보라가 카메라를 약간씩 적시고 조금은 힘들지만 , 그래도 안간힘 쓰며 샤터는 누릅니다. 아래는 요트를 타고 부산항을 구경할 기회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 보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요트가 바람 타고 달릴 때 흔들리고 심하게 기울어지며 회전할 때는 아찔한 재미도 있네요. 나는 산을 좋아하지만 이 매력에 빠지면 바다 사람도 금방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