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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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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성과 복천동 고분(1) 봄날같이 따뜻한 겨울에 가야유물을 본다. 사진은 동래성 서문입니다. 한겨울이지만 포근한 날씨에 내려 쪼이는 햇빛아래 금방 마른 나무가지에서 잎이 솟아오를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복천박물관 야외전시장을 거처서 동래성을 한바퀴 돌고난후 가야 유물을 관람했습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가야유물은 현재의 어떤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야인들은 모두가 예술가였나 봅니다.유물하나하나가 작품이 아닌것이 없습니다. 뛰어난 미적감각과 해학적인 표현등 도저히 4세기경의 사람들이 만든것이라는게 믿기질 않습니다. 이미지 해상도는 페이지 로딩속도 때문에 다이어트 한 것입니다. 복천박물관 동래성 서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대한이 지났는데 남도 부산의 날씨는 벌써 봄이 오는것 같은 포근한 느낌을 받습니다. ..
머리(목)없는 불상 경주 남산의 머리없는 불상 목없는 불상 경주남산은 거대한 신라유적 박물관입니다. 계곡마다 능선마다 신라의 불교유적들이 즐비 합니다. 아래사진은 삼릉골로 오르는 아랫부분에서 만나는 목없는 불상입니다. 머리없는 불사으로도 불리는 이 석상이 왜 이렇게 훼손된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불상의 의복이나 모용등으로서 그 시대의 귀중한 연구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불상은 머리가 없음으로 해서 더욱 유명해진다는것을 생각해보면 머리가 없어진 이유의 하나가 아닌지도 역설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불성은 예측하거나 결과에 대한 이유를 말할수 있는것이 아닌것을 깜박했나봅니다. 경주 남산의 머리없는 불상 경주남산은 통일신라의 노천 벅물관이라 할 만큼 사능 올랍면 곳곳에 무수히 많은 석 조각 작품들을 볼수있으며 ..
휴휴암(休休庵)의 아름다운 불상(佛像) 휴휴암(休休庵)의 천수천안관세음입상(千手千眼觀世音立像)과 약사여래입상((藥師如來立像). 동해안의 절경지에 자리잡은 휴휴암(休休庵)을 들리면 마음이 편안하고 오래 머물고 싶어 진다. 동해해안은 비교적 가파른 해안선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휴휴암 앞에는 너르게 깔린 바위들이 퍼저있고 그중 한 바위는 법회라도 열수 있을만큼 널찍하게 펼쳐진 예사롭지 않은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자연석으로서는 이만큼 너른 바위는 본적도 없으며 아마도 여기 말고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안 언덕에 자리잡은 휴휴암(休休庵)의 전각과 불사채들은 좁은 공간들을 잘 활용해서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다. 휴휴암을 들리면 경내가 특별히 깨끗하고 단아하며 해안절경과 잘 어울어진 것을 느낄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것같다. 여느 ..
북항대교 상판 연결사진 부산 북항대교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현재 진행된 공정은 잘 모르지만 가시적 위용은 대단하며 부산의 명물이 될것은 틀림없습니다. 얼마전에 영도방향 마무리작업에서 붕괴사고가 나서 약간의 차질이 예상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광안대교가 완성됬을때 전국에서 관광버스로 구경오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북항대교는 광안대교보다 더 크고 멋있는 모습입니다. 이 대교가 완성되면 부산의 교통흐름에 큰 변화가 있을것이며 관광 자원으로서도 한몫 할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 북항대교를 양쪽에서 이어 나오다가 한 가운데서 상판을 연결할때 배를 타고 나가서 찍어논 사진입니다. 오래되면 아마도 역사적인 사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찍은 것입니다. 멀리서 보는 북항대교 상판 중간 지점입니다. 좀 가가이서 한 가운데가 아직..
아름다운 사찰사진과 예쁜 다루 아름다운 사찰사진과 예쁜 다루(茶樓) 통도사는 큰 사찰이며 그 부속 암자도 많습니다. 통도사의 뒤로 한참을 가다 산 하나를 넘어가서 작은 들판을 건너면서 영축산을 오르다보면 입구에 좌우로 두개의 암자가 있는데 기막힌 경관 구성으로 외형이 아름다워 탄성이 나오는 암자의 모습입니다. 오래전에 방문하고 담아노은 사진입니다.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영축산입니다. 영축산 아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다루의 모습입니다.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장승(長栍) -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Korea totem 수영천을 걷다보면 만나는 장승 (長栍)입니다.장승(長栍)은 마을이나 절 입구 등에 세운 선이굵게 묘사된 사람얼굴을 가진 커다란 기둥이다. 보통은 마을이나 사찰등의 입구에 세워지며 주로 수호신으로 잡귀나 불결한것을 막아 주길 바라는 목적으로 세워진다. 대부분 남녀 한쌍으로 세워지며 남성을 나타내는 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고 하며 여성을 묘사한 장승은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한다. 많은 장승들이 나무로 만들어 젔지만 가끔은 돌로 만든 것도 있으며 이는 각각 목장승(木長栍)과 석장승(石長栍)이라고 부른다. 수영천의 장승(長栍) 사진입니다.
고찰(古刹)과 석등(石燈) 한겨울의 산사(山寺) 풍경고찰(古刹)과 석등(石燈) 한겨울 조용한 산사엘 갔습니다.오래된 사찰의 석등과 요사채들의 빛바랜 단청은 쓸쓸한 정취를 풍깁니다.경내를 걸으며 오래되어 퇴색된 탑과,석등과,돌담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컬러풀한 사진보다 흑백사진이 더 진한 느낌을 준다. 꾸밈없이 단아한 석탑과 웅장하지도 않고 소박한 불사채를 보노라면 또다른 세상을 느끼게 한다. 많은 석등들이 줄지어 있지만 그중에 어느석등에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어슬프게 버티고 있는 돌담과 헐은 기와장이 말해 줍니다.
석불사의 마애불상(磨崖佛像) 석불사의 아름다운 마애 불상과 석조물들 금정산의 사찰들은 범어사를 비릇해서 알려진 명산의 이름만큼 사찰들도 많습니다. 금정산 북쪽으로 만덕사지를 지나서 8부능선 석벽에 자리잡은 석불사는 과거에 병풍처럼 둘러처진 바위벽들 때문에 병풍사라고 불린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석불사로 불리고 있으며 한결같이 일반인이 봐도 아름답게 잘 조성된 수많은 불상들은 탐방객을 앞도 한다. 그리고 바위벽사이로 난 험곡에 자리잡은 기도처도 발품팔아 힘들게 찾아온 불자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자연석벽인 병풍바위에 새견논 불상들은 흔히 접할수 없는 장관(壯觀)을 연출한다. 불사채들은 여느 사찰과 다름없이 대웅전(大雄殿), 칠성각(七星閣), 등이 있으며 바위통로를 형성하며 이곳 좌우 수직 암벽에는 많은 불상(佛像)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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