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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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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리길의 백년초 농장 창녕 개비리길을 길걷기 하던중에 만난 백년초 농장에 백년초 노란꽃을 한참 봤습니다.생각밖으로 꽃이 예쁩니다.꽃 자체가 곱게 생겼습니다. 얼핏 노란 장미같은 느낌이 나고요 .. 6월이후에 밝은 노랑꽃을 피우는데 겹꽃의 모양이 앙징맞은 장미같은 느낌이 나네요. 백년초는 줄기가 부채처럼 납작해서 부채선인장이라고도 하며 사람 손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백년초는 외래종으로 생각할수도 있는데 영하 40℃의 혹한이나 영상 50℃의 더위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을 자랑하는 토종이라고 하네요.어떤 병충도 달려들지 못해서 생명력이 강한 귀한 식물로서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서 인삼 냄새가 나는데 그래서 태삼이라고 블리기도 한답니다. 백년초 열매는 약효가 좋아서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백..
보는건 다 화보 소매물도 가는 뱃길(1) 섬 여행은 다 좋지만 소 매물도 가는길은 잊혀지질 않습니다.환상적이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 약 한시간 동안 거울같은 물위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보여 집니다.바라보면 화보가 펼쳐지고 내려다보면 거울에 하늘이 비치고 화보가 거꾸로 보입니다. 한려해상공원이 괜히 붙혀진 이름이 아닙니다. 가 본 사람만 알고 설명이 불가한 비경이 바다에 떠 있는 하나의 점으로 곳곳에 널려있습니다.남해 다도해 섬사이로 미끄러지는 소 매물도 가는길은 목적지가 어디든 상관없이 뱃길 그 자체가 섬 여행의 백미입니다. 굳이 무슨 섬, 무슨 여, 무슨 언덕 등의 이름을 알것 없이 그냥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코로 냄새 맡으며 선상관광을 즐기는것입니다.이따금 따라오는 바다 갈매기와 구성진 트로트 노래와 갱상도 사투리 안내 방송이 ..
서양톱풀,톱풀파스텔 Achillea, Yarrow, 서양톱풀,톱풀파스텔 Achillea, Yarrow, Achillea millefolium L. 국화과의 다년생초본이며 유럽원산입니다.학명: Achillea millefolium 상위 분류: 톱풀속 분류군 계급/Rank: 종 서양톱풀은 국화과 톱풀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늦은봄부터 늦은여름까지 피는꽃입니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다른이름은 서양톱풀, Achillea, Yarrow, 아킬레아, 야로, 서양가새풀,Yarrow 이네요. 사양톱풀은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이며 꽃은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으로 비슷비슷 다양합니다.잎의 모양이 톱니 모양이라서 톱풀이라고 부르게 된것입니다. 학명에 Achillea라고 하는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Achilles가 트로이전쟁에서 부상한 병사를 이..
여름꽃 아기범부채꽃-몬트브레치아 몬트브레치아 - 아기범부채 애기범부채(Tritonia crocosmaeflora Lemoine) 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Crocosmia aurea의 교배종으로 Victor Lemoine이 1880년에 처음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개량 품종이 있는 꽃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아기 범부채 꽃으로 불립니다. Tritonia Crocosmaeflora Lemoine,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붓꽃과.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붓꽃과. 학명: Crocosmia crocosmiiflora, 분류군 계급/Rank: 잡종, 상위 분류: 크로코스미아 속 애기범부채꽃은 우리나라 여름꽃이며 해외에서는 몬트브레치아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애기범부채꽃이라고 하는데 이는 범부채꽃보다는 크기와 꽃이 작기 ..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사진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가 거만하게 폼을 잡고 자기보다 수천배 큰 사람에게 덤벼들 기세로 딱 버티고 있다. 그래서 이놈을 당랑거철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길 정도로 물러설줄 모르는 곤충이다. 곤충 주제에 용감하기는 세상에 이만한 놈은 없을것이다.여름이 곧 한풀 꺽일것인데 이놈도 짝짖기 시간이 바쁜지 길가에 나와서 딱 버티고있다. 사마귀는 사마귀과의 곤충인데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미국 서부에도 정착해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북미의 사마귀는 왕사마귀와의 직접적인 먹이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알집에서 늦게 부화하는데 적응했다고 한다. 그래서 먹이가 부족하고 사마귀 약충의 밀도가 높은..
못 말리는 사진매니어 못 말리는 사진매니어들 부산에서 광안리나 해운대가 잘 보이는 장산에는 사진매니어들이 자주 찾는곳입니다.날씨가 좀 좋은날엔 사진매니어들을 몇사람씩 만나곤합니다. 여름철엔 부산이 항구 도시로서 통상 운무나 해무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매니어들은 밤이 깊어지면 바닷바람이 불어와서 곧 좋아질꺼야 하는 마음으로 밤이 깊어지는줄 모르고 기다립니다. 쉬원한 장산꼭대기에는 여름도 없고 때를 기다리는 사진사만 있습니다.이제 내려가야지요..? 조금만 더 있으면 시야가 쨍 할텐데.. ! 허 참 에라 모르겠다.. 밤은 깊어가고 어설픈 찍사는 눈이 빠져라고 바다를 덮고있는 야속한 물안개만 바라본다.
매미의 탈피(脫皮) 그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비로소 탈피를 했군요. 탈피(脫皮)를 하면 전혀 다른세상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는것입니다. 매미처럼 탈피를 할수는 없지만 사고의 전환이나 현재를 바라보는 생각을 좀 다른 시각에서 보라고 말할때 주로 현재를 탈피 해야한다고 말을 하지요. 매미가 탈피한 흔적들을 보면서 잠시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인간도 과연 한세상 살고 저세상가면 매미처럼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탈피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래사진은 매미유충이 아침일찍 땅속에서 오래된 고목으로 기어 올라와서 방금 탈피를 무사히 마치고 흔적을 나기고 떠난 허물사진입니다.
역동적인 기마 전투상(騎馬戰鬪像).Dynamic Horse battle 역동적인 기마 전투상(騎馬戰鬪像)입니다. Dynamic Horse battle. 단기 기마 창검술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피를 뿌리며 죽고 사는 전장에서 한 전사가 단기장창으로 용감하게 달려드는 모양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켜 놓은것인지 놀랍습니다. 그래서 예술은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능력 때문에 위대하다고 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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