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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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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암가는길-부산에 눈오든날 부산에 눈 오든날 계망암을 오르면서 아침이 빨리오는 계명봉 계명암에 눈이 오든날. 한반도의 동부지역은 눈폭탄이 내린다는 보도이다. 눈내린 부산에서 금정산 계명봉을 오르면서 계명암 가는 길에 몇장 담았다. 평소에 보든 길은 전혀다른 모습으로 다가와서 기분좋게 걸었다. 청련암 앞에서 계명암까지의 잛은 구간 숲길은 계절마다 걸을만한 곳이지만, 눈덮인 이길은 또다른 느낌이다. 사찰의 어느 부지런한 분이 계단길은 이미 한차례 쓸어내어 뚜렷이 보인다.
걷고싶은 솔밭길 걷고싶은 솔밭길 천년노송이 하늘을 가리는 자연림 웰빙 산책로 "무풍한송로"사진입니다. 한여름에는 쉬원하고 한겨울엔 아늑한 최고의 걷고싶은길 "무풍한송로". 사진의 이곳은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를 들어가는 옛 도보길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해서 걷고싶은 산책로로 재조성한곳입니다. 천년 노송림 사이로 잘 조성된 인도와 그 옆으로 흐르는 영축산 발원의 깨끗한 개울이 흐르며 언제부터 쌓인 낙옆인지 모를 솔잎과 잡목낙옆들이 길가에 딩구는 자연그대로의 기막힌 윌빙산책로입니다.
폰카로 찍은 눈덮인 금정산 폰카로찍은 눈덮인 금정산 2014년 청마의 해 초반에 한반도 동부지역에 폭설이 내린다. 부산도 영향을 받아서 좀처럼 오지 않는 눈이 금정산을 덮는다. 물론 부산시내엔 눈이 하나도 없다. 카메라를 들고 금정산을 올라서 눈덮혀 장관인 경치를 찍으려고 하는데 카메라가 동작하지 않는다. 충전기에 넣어둔 바테리가 생각나지만 어쩔수가 없다. 좋지도 않은 스마트폰이지만 그나마 찍을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래는 금정산 동문에서 고당봉까지 눈덮인 금정산-산행을 하며 담은 ... 고당봉을 목표로 금정산 산행을 여기 금정산성 동문에서 출발한다. 동문을지나서 곧바로 만나는 등산로 입구. 얼마후에 만나는 설경이 아름답다. 멀리 의상봉과 그능선이 보인다. 금정산성 제3망루와 의상봉. 원효봉을 바라보는 산성의 설경이 아름답다. 뒤돌..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10) 한국인(韓國人)의 기상(氣像) 여기서 발원(發源)하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10) 모든것이 발아래 아침에 지리산계곡의 특이한 우웅우웅하는 바람소리 들으며 중산리를 출발하여 쉬엄쉬엄 산천을 구경하며 환상적인 설국을 올라서 이윽고 한국인의기상 발원지(韓國人氣像發源地)라는 정상석을 만났다. 환희에찬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강력한 바람은 똑바로 서 있을수도 없을만큼 몰아친다. 그래도 엉거주춤 몸을 가늠하여 인증사진을 찍는다. 사람들은 아쉬워하며 바람이 덜부는 바위뒤편으로 피한다. 세상이 발아래 펼처진 이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느끼는 뿌듯한 마음은 간단히 설명할수 없다. 이것이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이고 이것때문에 산을 오르고 또 오른다. 민족의 명산 지리산의 인자한 천왕봉이 나..
도시의 명산 금정산 사진 부산의 진산 금정산과 금정산성 한반도의 동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또하나의 거대한 산맥 낙동정맥이 최남단 부산의 몰운대를 도착하기 전에 한번 솟구치고 부산의 진산이 된 금정산은 산자체로도 명산이며 또한 많은 역사성이 스며있어 이야기가 많으며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금정산성도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산능선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잘 발달된 부산의 도심을 볼수도 있으며 유명사찰 범어사를 위시해서 고찰들이 즐비한 곳이다. 특히 범어사와 금샘이야기는 역사에 기록된 현장이며 주봉 공당봉과 고모당 또한 이 산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장소로 여전히 남아 있다. 금정산성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며 볼수록 명산임을 실감케하는 가까운곳에 있는 부산의 진산이다 .
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천왕봉을 처다보며 바위들의 무상(舞像)을 본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드디어 천왕봉을 눈앞에 두고 하늘로 처다보며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한낮이 훨신 지나고 이제사 천왕봉 코밑을 오른다. 머리위에서 들리는 웅장한 바람소리는 장난이 아니다. 아직은 바람기 없는 주봉아래를 오르지만 가끔씩 훗날리는 눈보라의 작은 알갱이들이 머리위로 떨어진다. 급경사의 바위벽에 붙은 고사목들이 다시 살아난듯 설화를 피우고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아랫 세상이 딴세상같다. 아침에 저아래 세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다른 설국에 와있는것이 정말로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설례는 마음을 느끼면서 사진을 예쁘게 꾸며 봤습니다. 춤추는..
경이로운 자연(自然)-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8) 경이로운 자연(自然) 개선문을 지나면서 지리산 풍광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8) 개선문앞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전된 체력으로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경이로운 자연앞에서, 이런 풍광이 나온다는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길을 천천이 걸어 올라간다. 이따금씩 불어오던 눈보라가 사라지고 짖푸른 하늘이 머리에 맞닿을 만큼 낮게 깔린 길을 감동적으로 걷는다. 저 위의 천왕봉에서 들리는 바람소리가 심상찮지만 바로아래 비탈은 아늑하고 아름답다. 곧 경사도가 심한 비탈이 다가오며 사람들이 엉거주춤 어려운 자세로 내려오는것이 보인다. 하늘에 솟아 오른 설목이 어느 다른 행성같은 느낌을 줍니다. 설목에 핀 설화가 눈부시게 하얗고 깨끗합니다. 스키장이나 동네에서 보던 그런 하얀 색갈이 아닙니다..
개선문(凱旋門)파노라마-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7) 개선문(凱旋門)파노라마. 화려한 설목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7) 중산리 주차장을 출발해서 로타리산장에서 잠간 커피한잔하고 법계사를 둘러 보며 경치에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개선문에 도착해서 앞으로 남은 약 1Km의 천왕봉 정상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으로 충전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찍은사진 두번째 입니다. 개선문은 지금까지 산비탈 설목 터널을 지나오면서 본 경치와는 또다른 신천지었다. 하늘은 푸르고 만물은 하얗고 이따금씩 눈보라 몰아치는 지리산의 풍경과 시야를 가리며 지나가고 다시 푸른하늘이 보이는 이곳은 분명 또다른 세상이었다. 푸른 숲 단풍든 숲이 있던 지리산이 또다른 세상일순 없지만 지금 이 하얀 지리산 설경은 분명 다른 세상임엔 틀림없다. 환호하며 감동받던 그때를 기억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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