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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찾은 촉석루(矗石樓) 밤에 찾은 진주고성 촉석루(矗石樓) 촉성루의 밤은 아름답다. 낮에 보는 경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부산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해서 촉석루 문 닫는 시간 10시 이전에 한 바퀴 돌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산책하기가 좋다.
아름다운 소매물도 풍광 국립 한려해상공원에서 동남쪽으로 최남단에 있는 진주 같은 섬 소매물도입니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끄트머리길입니다. 이곳은 사철 좋은곳이지만 특히 여름철에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달리는 뱃길은 환상적입니다. 섬 전체도 우거진 녹음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지는 여름 풍광이 좋습니다. 특히 이 섬은 민박이 가능하고 체류기간이 정해지지않아서 묶어가기가 좋은 섬입니다. 등대섬으로 들어갈때 아랫도리가 좀 젖어도 시원하고 물이 거울같이 맑아서 발이 저절로 바다로 들어갑니다. 섬전체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카메라로 샤터만 누르면 결과물은 전부 화보가 되는 경치입니다. 필자는 거제도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선편을 이용했는데 통영이나 다른 여러곳의 출발 선착장이 있습니다. 이곳을 갈려고 한다면 미리 소매물도의 물때를 알아보고 시..
해질녘 낙동강변 구포나루 풍경 옛날 구포나루터에 지금은 입체교차로가 있습니다. 처녀뱃사공이 군인 간 올아버지를 기다리는 노래를 지금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해 질 녘에 구포나루 낙동강변의 황금빛 풍광은 아무리 무딘 사람이라도 감성적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깔리고 바람 불어 시원한 구포나루에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저녁 바다의 노을 저녁바다 풍경 바다풍경은 항상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부산 외항을 나 가는 배, 들어오는 배, 지나가는 배가 한가롭게 보입니다. 바다가 붉은 색갈로 카메라에 잡힙니다. 붉은 빛갈때문에 저녁 바다라고 했지만 바다를 보는 각도 때문에 빛이 바다 색갈이 노을처럼 비친 것입니다. 황혼에 물들어 시들은 꽃잎 하나 물 위에 띄우고 눈물짓는다............. 어니언스 작사 : 임창제 작곡: 임창제 --그리움 찾아서-- 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신선대에서 쨍한 날 부산외항을 찍은 것입니다.
한쪽 집게발이 엄청나게 큰 농계. 한쪽이 엄청나게 큰 집게발 갯벌에서 게를 관찰하면서 발 크기가 좌우 대칭이 아닌 안밸런스인 게를 봅니다. 한쪽 집게발이 유난히 큽니다. 거의 자기 몸통크기만 합니다. 무기 치고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소지한 게입니다. 어째 사용은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인지 상대방을 겁주려고 크게 생긴 것인지는 모르지만 많이 불편해 보입니다. 이 게는 농게(Uca arcuata) 수컷입니다. 한쪽 집게발이 반대쪽 집게발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게 특징입니다. 이게는 농게이며 수컷입니다. 수컷의 붉고 거대한 집게발은 영역 싸움을 할때 무기로 사용하고 암컷에게 강력한 힘과 건강함을 과시해서 구애할 때 유리하게 사용합니다.
갈맷길2코스 이기대 해안길 부산갈맷길 2-2코스는 오륙도 공원 (주차장) 스카이전망대-농바위- 치마바위-어울마당-출렁다리-부산국가지질공원-이기대해안길-동생말-이기대주차장이며 중앙의 장자산 225m도 포함됩니다. 답사를 할려면 어느 한쪽 끝에서 산으로 통과해서 해안길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택한다면 이기대 전체를 탐사하게 됩니다. 아래는 이기대 해안길 따라가며 담아놓은 사진입니다. 사진정렬은 무순이며 설명 없이 올립니다.
낙동강 실루엣(2) 낙동강 강안에 시원한 여름바람이 붑니다. 겨울엔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지만 지금은 아름답고 여유로운 풍경이 좋아 오랫동안 걸을 수가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언을 뒤로하고 몰운대까지 가는 중에 담은 것입니다.
동백섬 누리마루앞 토끼 동백섬 누리마루 앞의 토끼 동백섬 누리마루앞 바닷가 잔디밭에 토끼 한 마리가 크로버 밭에서 한가롭게 플을 뜯다가 졸면서 놀고 있네요. 좀 쓸쓸해 보이긴 해도 바닷가 풀밭에서 토끼가 있다는 것이 좀 의외이긴 해도 괜찮은 발상입니다. 사실 이 토끼는 얼마 안돼서 이 장소에 다시는 볼 수 없었네요. 들고양이가 잡아먹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동백섬 누리마루 앞에서 본 토끼 사진인데 구글 앨범에서 지나간 오늘날자 사진으로 떠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