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 서서히 지나가고 아침 저녁 초가을 느낌이 나는 이맘때 피는 꽃입니다.
늦여름 초가을 꽃은 유난히 밝습니다.
꺼지는 불꽃이 더 환 하다는 말 처럼 곧 사라질 계절의 끝에서 마지막 에너지를 발산 하나 봅니다.
색깔도 짙고 밝고 깨끝하게 보입니다.
초가을의 문턱에서 늦여름 꽃 몇 종류를 담아 봤습니다.
쉬땅나무 꽃입니다.
꼬리풀 꽃입니다.
블루라고도 합니다.
자주색갈이 곱습니다.
꼬리풀
블루
부산 꼬리풀입니다.
부산이 원산지인 귀한 식물입니다.
부산꼬리풀꽃
미역취꽃입니다.
왜성미역취이며 돼지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을 들에서 보는 예쁜 꽃입니다.
비슷한 꽃이 몇 종류 되지만 벌개미취 꽃이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게 보입니다.
Aster koraiensis
Nakai
이 꽃도 한국이 원산인 식물입니다.
벌개미취(Aster koraiensis)는 제주도에서 강원도 이남까지 분포하며, 꽃은 6월에서 10월까지 피는 야생화로서 고려쑥부쟁이라고도 부릅니다.
안젤로니아 꽃입니다.
안젤로니아는 여름꽃이네 가을에도 볼 수 있지요.
척박한데도 잘 자라는 정원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