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민락포구와 인상적인 그라피티
부산 광안리와 마린시티 사이에 민락동 회타운이 있습니다.
회타운 앞은 민락포구라는 작은 어항입니다.
이 어항은 지금도 도심 속에서 작은 어선들이 싱싱한 회감들을 민락동 회센터에 공급하는 생명력 있는 포구이지요.
이 포구의 회타운 56m 주차타워에 거대한 그라피티를 보게 됩니다.
민락포구의 한 어부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인물이 풍기는 세월의 풍상을 느끼게 하는 인상은 우리의 어느 친척처럼 마음에 다가옵니다.
독일의 "헨드릭 바이키르히"라는 그라피티 작가가 민락동을 여행하다 영감이 떠올라서 대형 크레인을 타고
일주일 만에 완성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외국인이 우리의 어느 어부의 모습을 표현한 이 작품은 일약 부산의 명물이 되어 세계 유명 그라피티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민락동 회타운 앞 방파제를 걸으며 그라피티를 볼 때마다 어느 예술가의 창의력에 새삼 감동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이른바 어부의 얼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