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天王峯) 가든날 사진후기(1)

지리산 천왕봉(智異山/地理山天王峯) 등산 사진 후기(1)

萬古天王峰(만고천왕봉) 天鳴猶不鳴(천명유불명).

눈덮인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던날의 기억이 생생하며 그 감동을 잊을수 없습니다.
모아 놓았던 사진을 이제사 정리하고 그때를 생각하며
아름다운 설국 천왕봉을 오르며 담아논 사진들을 몇차례로 나눠 올립니다.

등산로는 아래 지도에서 보는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처 막바로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로서 부산에서 출발해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입니다.

다만 체력때문에 중산리 주차장에서 수직코스를 택하지 않고 조금 더 먼거리인 경상남도-자연합습원앞으로
둘러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글은 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좋은 체력이 아닌 노년의 보통사람이 오른 후기이며
관련 글 목록은 맨아래 링크로 표시합니다.
사진은 블로그 용량 제한 범위내에서 여러번에 걸처서 나누어 올립니다.

중산리 주차장

중산리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방향은 하얀 눈으로 덮혀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바람소리는 완전히 대형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음악홀 같이 윙윙 거렸습니다.
약간은 일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일기예보로는 그리 염려할것없었기 때문에 이를 믿어야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은 함께 등산한 사람이 주차장을 빠저나갈때 찍은것입니다.

지리산 등산로 지리산 천왕봉 등산 지도

지리산 등산코스는 많고 코스마다 특색이 있으며 체력도 다 다르게 요구합니다.
거리상 시간상 부산에서 오르기는 제일 짧은 코스인 중산리를 출발해서 법계사를 경유하고 수직으로 중산리로 회귀하는 코스가 적당하다는 생각으로 이 코스를 택했습니다.
다만 계곡으로 오르는 수직코스는 하산할때 무릅 충격부담이 크기때문에 반드시 긴 스틱으로 몸무계를 분산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지리산 등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