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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정밀사진

세계유일 한국토종 천년기념물 미선나무꽃

 

벚꽃이 지고 난 후 별처럼 작고 하얀 꽃이 멀리서 보면 조팝나무꽃처럼 보이는 예쁜 봄꽃이 있습니다.

예쁜 봄 꽃들은 많지만 우리나라 토종인 미선나무(尾扇木) 꽃은 반가운 꽃입니다.

 

귀하기로 말한다면 미선나무는 전 세계에서 그 종의 수가 딱 한 가지밖에 없고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고 있는 대단히 귀한 나무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천연기념물인 제147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미선나무(尾扇木)는 물푸레나뭇과에 속하는 나무로써 미선나무속에 속하는 종으로서 유일한 종입니다.
한반도의 고유종인 식물입니다.

 

학술적 미선나무

식물계 생물목록-미선나무(Miseonnamu)

이명 : 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식물계-피자식물문(Angiospermae)-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물푸레나무목(Oleales)-물푸레나무과(Oleaceae)-미선나무속(Abeliophyllum)-미선나무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토종식물인데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 하여 부채라는 한자말 미선나무라 부릅니다. 

영어 명칭도 우리말 발음 나는 대로 Miseonnamu입니다.

 

충청북도 진천과 괴산군이나 영동군의 전석지 야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변산 직소천 유역을 따라 많이 자라고 있지만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 식물입니다.

 

현재 멸종 위기종 나무로써 자생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습니다.

괴산 미선마을에서 미선나무축제를 봄마다 열고 있으며 관리하고 있지요.

 

하얀 상아색 꽃이 피는 상아미선나무, 분홍색 꽃이 피는 분홍미선나무 등이 있는데 주로 하얀 미선꽃이 흔합니다.

개나리꽃과 비슷하지만 개나리에는 향기가 없지만 미선나무꽃엔 향기도 좋기 때문에 원예자원으로도 뛰어난 식물로 각광받아 많은 남획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그래서 개체수가 감소했을 것입니다.

미선나무꽃
미선나무꽃
미선나무꽃
미선나무꽃
천년기념물 미선나무
천년기념물 미선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