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땅나무,개쉬땅나무,점쉬땅나무,청쉬땅나무 珍珠梅(진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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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산기슭이나 계곡에 하얀 눈처럼 화사한 꽃 뭉치가 수수이삭처럼 핀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꽃이름도 수수이삭처럼생긴것 때문에 수땅나무였다가 쉬땅나무로 불리는것이라고 합니다.
6~7월에 피는 우리산야의 여름꽃을 피우는 수목입니다.

가까이 보면 수수이삭 처럼 생긴 꽃봉오리는 하얀 작은 꽃들이 뭉친것입니다.
쉬땅나무 또는 개쉬땅나무,밥쉬나무라고도 불리는데 고속도로 주변이나 터널 입구에 집단으로 이식해서 자라는 이유는 이나무의 뿌리가 땅속에서 줄기처럼 강력하게 뻗어 나가서 토지를 침식하는것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경사로나 위험한곳에 심어서 사방목으로 이용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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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으로도 많이 이용하는것은 여름꽃으로서 순백의 꽃봉오리 꽃이삭이 탐스럽고 보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봄꽃이 다 지고 여름꽃이 피기 전부터 피기시작해서 쭉 피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여름꽃으로서 좋은시기에 피는 꽃이기 때문에 꽃나무로서도 가치가 있는나무입니다.
시골에서 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봄철 연한 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단 쓰고 떫은 맛 때문에 데쳐서 잘 우려내어야 합니다.
꽃에는 꿀이 많기때문에 벌들이 많이 모여서 밀원식물로 보며 구충제로도 이용되고 나무껍질은 가을에 채취해 햇볕에 말려 잘게 썰인것을 달여서 진통제로도 이용합니다.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것: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청쉬땅나무.

쉬땅나무,이명: 개쉬땅나무-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MAX.

현화식물문(Anthophyta)-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장미목(Rosales)-장미과(Rosaceae)-쉬땅나무속(Sorbaria)-쉬땅나무

원산지는 한국,일본,중국,러시아 이며 분포지는 주로 함경도,평안도,강원도의 백두대간 일원이지만 현재는 전국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나무이며 갈잎 넓은잎 떨기나무에 속하는 수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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