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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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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힐(BIFF Hill)의 조각 작품들 영화의 전당 뒤편 비프힐- BIFF Hill에서 잠시 쉬면서 자투리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활용해서 배치한 인상적인 조각작품들을 봅니다. 주로 어린이와 함께 놀러온 사람들이 쉬기는 하지만 영화의 전당에서 한프로 하고 나오면서 이곳을 가끔 들리긴 하는데 사진으로 몇장 담은 것을 올립니다. 작품의 배경 설명같은것을 따지는 것보다는 보는 사람이 느끼는 대로 보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는것이 더 어설퍼지거든요. 어떤 관광지에 보면 말같지도 않은 스토리를 지어 짜내어서 배경 설명으로 안내해 놓은 것을 보기도 하는데 매칭도 안되고 어설프기도 한 것을 느끼곤 하지요. 여기서는 깔끔하게 생략해서 좋네요.
아는사람 없는곳의 반가운 쉼터 "가도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이 나그네길" 이란 흘러간 유행가가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현대판 나그네길에서 쉬어가는 장소를 만납니다. 도심에 있는 맥도널드도 있지만 외곽지역 쉼터처럼 자리한 곳도 있는데 이런곳은 모여 앉아서 쉬어가는 장소가 되곤 하네요. 마땅하게 쉴곳을 찾기 힘들때 맥도널드나 동네 커피숍은 반갑습니다.볼일은 점점 급해지고 아무데나 길가에서 용변을 보기도 곤란한데 반가운 노랑 M 시설입니다. 잔뜩 찌푸려서 눈발도 날리고 아는사람도 없는 넓은 지역에서 "가도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이 나그네길" 이란 흘러간 유행가 이별의 종착역이 저절로 불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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