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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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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을수록 멋진 노송(老松). 자태가 멋진 노송(老松) 사진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늙으면 추해지는데 한국의 소나무는 늙을수록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어서 늙은 소나무는 그 자태가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선비들의 그림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주로 사찰부근에 가면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가지고 높이 솟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산에는 늙은 소나무가 자라기 전에 베어진 탓도 있고 산불이 발생해서 오래된 소나무가 없을 수가 있지요. 큰 산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죽어서 남긴 고사목들이 더러 있지요. 그렇지만 사찰부근의 소나무는 사찰에서 잘 관리한 덕분에 수백 년 된 늙은 소나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 깊은 통도사의 부근이나 암자들 주위에는 아름다운 노송들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무송(霧松) 산 구름이 막 떠나려고 합니다. 안개속에 가려진 노송이 자태를 드러 내려 합니다. 곧 밝은 모습을 완전히 드러 내겠지만 자태를 아직 제대로 다 보이기 직전에 더 아름다운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름다운 자태의 노송 노송들의 아름다은 자태입니다.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기 위해 기도하던 곳에 있는 도량입니다. 이도량에서 마주보는 산이 영축산입니다. 영축산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는 천년노송들이 유독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무렇게나 자라나서 비뚤어지기도 하고 아무 방향이나 비스듬이 서있지만 , 전체적으로 볼때 이 나무들은 잘 다듬어 진것같은 배열과 형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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