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남산 삼릉곡의 걸작들 삼릉계곡의 천년 걸작은 누가 머래도 가장 대불(大佛)인 삼릉곡 마애 석가여래좌상입니다. 이 사진은 금오봉을 오르면서 멀리서 담은 것입니다. 바위 벼랑에 자연석을 깎아서 자연석 광배로 하고 불상의 상부는 돌출시켜 입체화하고 하부로 내려가면서 평면불로 바뀌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이 계곡에서 가장 참배를 많이 하는 불상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출입 통제되고 있는 곳입니다. 불상의 온화하고 잘생긴 형상이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아름다운 작품 형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사진을 찍으려고 출입이 통제된 줄 모르고 상운암 부근을 한참 맴돌다가 멀리서 담았습니다. 아래 목 없는 불상 사진은 삼릉곡으로 오르다가 아래에서 만나는 개성 넘치는 작품입니다. 의복의 선각상태가 지극히 아름담고 섬세한 표현으로서 복식을 연구할 수 있을 .. 심안(心眼)을 보면서 눈으로 보지 않는다고 못보는것은 아니다. 세상은 차라리 보지 않는것이 낳을지도 모르지 않는가. 정의의 여신 디케는 눈이 있어도 가리지 않는가 말이다. 경주 남산에서 머리없는 불상을 만나면서 깊은 심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