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사목의 설화

(2)
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천왕봉을 처다보며 바위들의 무상(舞像)을 본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드디어 천왕봉을 눈앞에 두고 하늘로 처다보며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한낮이 훨신 지나고 이제사 천왕봉 코밑을 오른다. 머리위에서 들리는 웅장한 바람소리는 장난이 아니다. 아직은 바람기 없는 주봉아래를 오르지만 가끔씩 훗날리는 눈보라의 작은 알갱이들이 머리위로 떨어진다. 급경사의 바위벽에 붙은 고사목들이 다시 살아난듯 설화를 피우고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아랫 세상이 딴세상같다. 아침에 저아래 세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다른 설국에 와있는것이 정말로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설례는 마음을 느끼면서 사진을 예쁘게 꾸며 봤습니다. 춤추는..
설경의 진수를 본다-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5)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5) 설경의 진수를 본다. 법계사를 뒤로하고 비탈길에서 보는 환상적인 설화 터널을 빠저나와 이윽고 천왕봉 가는 능선을 올라선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아름다운 설경과 이따금 부는 바람에 눈보라가 하늘로 솟구치는 장관은 잊을수 없다. 겨울산행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는것은 또하나의 행운이며, 이 설경을 찍을수 있던날의 산행은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그날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죽어 말라진 사무들도 오늘은 설화를 피우고 아름답게 살아 납니다. 죽었던 나무도 설화를 피게해서 새롭게 태어 납니다. 하늘에 걸린설화 수풀 천국같은 설경 설경속을 오르는 한폭의 그림같은 산인들 천국을 가면 이런 풍경일까요 설경의 진수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 풍경입니다. 동행인이 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