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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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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과 가마우지 온천천의 새까만 물새 물닭과 가마우지 겨울철 물가에 조금씩 돋아있는 파란 잎사귀를 뜯어먹는 물닭이 어찌 보면 예쁘게도 보입니다. 물가에서 사냥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새까만 가마우지도 자세히 보면 상당히 예쁜 새입니다. 두 종류 다 새까맣기로 치면 까마귀와 견줄 만큼 새까맣습니다. 물닭(Eurasian coot, Fulica atra)은 뜸부기과에 속하는 새이랍니다. 학명은 라틴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Fulica라고 하는 검둥오리와 atra라는 검은색을 뜻해서 검은색 오리인 것이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군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종은 Australian coot이라고 부르네요. 아래 사진은 민물가마우지인데 학명은 Phalacrocorax carbo입니다..
온천천의 가마우지 겨울 강가에서 찍은 가마우지 우리나라 가마우지는 3종류라고 하는데 이 가마우지는 민물 강에서 찍은 것입니다. 민물가마우지는 볼이 하얀점이 선명한데 이 가마우지는 어중간해서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민물가마우지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가마우지도 별로 못생긴 새는 아니군요. 멀리서 보면 그냥 새까만 새인줄 알았는데 촬영해서 자세히 보니까 짙은 청색도 포함된 흑갈색의 털이 멋있게 배열되 있군요. 온천천 하구에서 담은 것입니다.
철새들의 낙원 주남저수지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철새들의 낙원 주남저수지. 오래전에 주남저수지를 방문하고 담아논 사진입니다. 찰새들의 낙원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많은 철새들이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합니다. 내륙저수지 주남호는 낙동강하구 을숙도와 함께 남부지역 주요 철새 도래지 입니다. 아래는 물닭과 청둥오리 가마우지 큰고니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탐조하기 좋고 경치도 좋은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새들의 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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