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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와 인물바위(인두)실루엣 인두 실루엣 산엘 다니다 보면 기이한 바위들이 많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등산 중에 만난 사람을 닮은 바위입니다. 바위실루엣이 정확히 사람 얼굴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두 바위라고도 합니다. 해가 질 때 한쪽방향을 보면 실루엣이 사람머리처럼 보여서 인두상 바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 바위가 흔들바위입니다. 묘하게 높은 산중턱 바위에 올려놓은 듯 놓여 있으며 조금만 힘을 주면 금방 굴러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이 바위는 무척산 등산 중에 찍은 것입니다. 모은암이라는 유서 깊은 가락국 이야기가 서려있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보고 있어 접목시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집니다. 흔들바위와 얼굴바위 힘껏 밀어 봅니다. 만약 밀려서 저 산아래로 굴러 떨어지먄 큰일입니다. 그렇지만 꿈..
붉은 찔레꽃 Rosa multiflora 붉은 찔레꽃 Rosa multiflora, 들장미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이라는 대중가요가 생각나는 붉은 찔레꽃입니다. 북한에서는 들장미라고 부르는 이 빨간 찔레꽃은 하얀 찔레보다 개화기가 조금 늦으며 6월 초중순에 핍니다. 지금은 사라져 가는 품종이 되어서 쉽게 볼 수가 없을 정도 귀하지만 옛날에는 유행가 가사에 나올 정도로 흔하게 볼 수가 있었나 봅니다. 최근 토종 찔레를 해남군 삼산면 땅끝 야생화 화원의 손광길(52)씨가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한 것을 20여 m 울타리를 이룰 정도로 증식에 성공해서 꺾꽂이용으로 나눠주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하여튼 여름 뙤약볕 담을 기어가듯 덩굴찔레가 핀 것을 찍었네요. 생물 분류:식물계-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장미군-장미목-장미과-장미아과-장미..
고대인이 남긴 메시지 천전리 각석 이 이상한 문양이 무엇을 남기려고 했는지 상상이 갑니까? 아무렇게나 그린것으로 보입니까? 고대인이 그린 이 기하학적이고 섬세한 그림을 보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서 몇 점을 찍어 왔다.나는 역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상당한 내용을 품은 고대인의 메시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는 단순히 별거 아닌 것을 이렇게 어렵게 기록하려 했을 리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좋은 도구가 있는것도 아닌 시대에 영구적으로 남기려고 애쓴 것으로 볼 때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이 각석의 내용이 어떻든 하나의 예술품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사진으로 담은 것입니다.어쩌면 아름다운 미술품으로서 피카소가 그린 그림..
Step by Step 천리길도 한걸음씩 Step by Step 천리길도 한 걸음씩 어느 사찰의 입구 나무계단입니다. 많은 세월이 쌓인 흔적들이 겹겹이 나이테를 형성하고 그 수많은 세월들을 한 스텝으로 밟고 조금씩 전진하는 길입니다. 욕심내고 두 개씩 3개씩 뛰어넘고 빨리 도착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자제하고 스텝 바이 스텝만이 우리의 미래를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가려하지 말고 한 걸음씩 착실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2018.08.16 - [역사-문화유적] - 사찰 석조각에서 본 이름 모를 동물 사찰 석조각에서 본 이름 모를 동물 사찰에서 석물들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추상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아래 사진은 어느 사찰의 탑신에 조각된 동물을 찍은 것입니다. 무슨 동물인진 모르지만 간략하게 표현되었는데도 불구하 riverwind.t..
멋진 부산의 아침 부산 앞바다에서 아침 일찍 아름다운 바다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바다에서 육지방향으로 볼 기회는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요. 어제저녁 승선한 유람선에서 아침일찍 기상하여 담은 것입니다. . 2018.06.26 - [자연-여행-풍경] - 민주공원과 부산 북항전경 민주공원과 부산 북항전경 부산을 내려다보는 좋은장소중에서 민주공원 중앙공원의 대청동 또는 영주동 보수동을 아우르는 정상부근의 자동차가 접근하는 장소로서 많은사람들이 추천하는곳입니다.남부 부산을 바라보 riverwind.tistory.com 2018.05.22 - [자연-여행-풍경] - 해무 낀 부산항 해무 낀 부산항 해무가 낮게 내려앉는 부산항의 멋진 풍경입니다.부산 북항에 해무가 띠를 이루며 다가오는데 무역선이 태평양을 향해서 출발하는 풍경입니다...
마안산에서 본 야경 마안산에서 본 야경입니다. 동래 내성 북장대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입니다. 야간산책하러 나가면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담아 온 것입니다. 요즈음 시계가 좋습니다. 대포산에서 본 부산야경 2018.02.23 - [역사-문화유적] - 동래읍성 북문 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이른저녁 마안산에서 북문으로 내려오다 아직 불이켜진 북문을 찍은것입니다. 동래읍성의 아기자기한 성루와 성문은 참 예쁩니다. 밤에보면 더 예쁘지요. 동래읍성은 동장 riverwind.tistory.com 2014.05.27 - [역사-문화유적] - 님 향한 절절한 시문. 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님향한 절절한 시문.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님향한 절절한 시문.곡(詩文.曲) 정과정곡(鄭瓜亭曲). 목련꽃피..
복수초,설연화 눈 속에 피는 복수초입니다. 눈 속에서 피어오르는 꽃이지만 부산지역은 눈이 안 오니까 낙엽 속에서 피어 올라오네요.. 복수초의 학술적인 분류입니다. 학명: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1861 분류 식물계(Plantae)-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속씨식물군(Angiosperms)--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목--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미나리아재비과(Ranuncuaceae)--복수초속(Adonis)--복수초(A. amurensis) 복수초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방에서 땅의 습기가 충분할 때 꽃이 탐스럽고 예쁜데 워낙 가뭄이 심하다 보니 꽃잎이 말라서 비틀어지며 겨우 올라옵니다. 복수초의 여러가지 다른 이름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늙은 도시 왜가리의 슬픈 가을 늙은 도시 왜가리의 외로운 가을! 도시의 늙은 왜가리 한 마리가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에서 슬픈 고민에 잠겨 있습니다. 왜가리는 곧 다가 올 겨울에 대한 노후 대책 같은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개 숙인 슬픈 왜가리는 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겨울이 되면 강물의 물고기들이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늙은 왜가리의 사냥 실력으론 끼니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홀로 사는 늙은 도시 왜가리는 슬픈 가을 다리 밑에 쭈그리고 앉아서 다가 올 잔인한 계절을 두려워합니다. 도시 왜가리는 시골 왜가리처럼 따듯한 둥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 왜가리는 둥지도 없이 수영강 다리 밑에 삽니다. 여름에는 다리 그늘이 좋지만 겨울에는 매서운 강바람이 몰아치는 혹독한 추위의 음지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 다리 그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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