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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접사- 정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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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 때죽나무 꽃은 5월에서 6월에 걸쳐 산기슭이나 시골 동네 길가에서 하얗게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동골 동골한 열매가 조랑조랑 엄청나게 아래로 달리는데 열매도 보기 좋습니다. 때죽나무꽃은 잎사귀와 함께 하얗게 많이 피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색깔과 정확한 6 각별모양으로 예쁘게 피지요. 어릴 적에 동네 아저씨들이 때죽나무 가지를 한단 가지고 물가에서 떡방아찓드시 바위에 두드려서 때죽나무 수액을 흘려보내면 고기들이 하얗게 떠 오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실제로 때죽나무 열매나 잎 속에는 작은 동물들을 마취시킬 수 있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속명은 Styrax이고 이는‘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지에..
노란 천년초 꽃 노란 천년초 꽃 천년초 꽃은 상당히 예쁩니다. 노란 장미처럼 겹꽃으로 꿀이 많은 꽃인데 꿀벌보다는 말벌 같은 큰 놈들이 호박꽃에 오는 호박벌처럼 독식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천년초와 백년초는 비슷하고 혼동하기 쉽지만 흔히 말하는 선인장 또는 백년초는 멕시코원산으로서 열대 식물로서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 얼어 죽습니다. 반면에 천년초는 우리나라 토종으로서 손바닥선인장이라고 부르는데 영하 30도 이상의 추위에도 동해를 입지 않고 봄이 되면 다시 자라는 끈질기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입니다. 또 천년초는 경장이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합니다. 칼슘함량이 많으며 효능으로 혈액순환개선과 위장질환을 다슬이며 기관지 천식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숙취해소에도 좋은 ..
고고하고 청초한 자태의 수련 꽃 수련꽃이 한창입니다. 수련은 연꽃보다는 조금 먼저피고 나중까지 오래갑니다. 연꽃이 예쁘고 화려하게 아름답다면 수련꽃은 기풍이 있고 고고한 자태로 아름답습니다. 여름 연못가에서 수련꽃 몇 송이를 담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꽃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이 가 있습니다. 저의 어머님 함자가 수련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련을 보면 더 연민이 느껴지는지도 모르지만 , 수련이 화려하진 않더라도 아름다운 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수련은 작은 화분의 물에도 잘 자라고 작은 웅덩이에서도 잘 자랍니다. 수련의 꽃말이 청순, 깨끗한 마음이라고 지어진 것을 보면 누구나 청초하게 보는 꽃인가 봅니다.
접시꽃 피는 여름의 추억 일요일 나들이 갔는데 시골 밭가에 접시꽃들이 많이 피어있군요. 도시에서 덮다해도 여름이 깊이 와있는 줄 몰랐는데 접시꽃 피는 계절입니다. 키 큰 접시꽃 나무에 예쁜 꽃들이 색깔별로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어릴 때 너무 예쁜 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집에도 심고 싶었는데 이름도 모르고 꽃나무 씨앗도 구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 뒤에 이 꽃이 접시꽃인줄 알게 되고 고등학생이 된 후에야 이 꽃을 심을 수가 있었지만 도시의 화분이었습니다. 화분에선 색갈도 그리 예쁘지 않았고 그 어린 시절의 예쁜 꽃의 감정도 훨씬 덜했지요. 이제는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서 시골 길가에 자연스럽게 핀 예쁜 접시꽃을 만나면서 그때 그 어린 시절의 꿈같은 추억에 젖어 카메라로 찍습니다.
클로버 꽃 Clover flower 오월의 풀꽃 클로버 꽃 Clover flower 풀밭에서 지천으로 핀 클로버 꽃 Clover flower을 담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상당히 예쁜 꽃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게 매력 있네요. 희한하게도 꽃이 피면서 아래위로 구분되어 2층으로 분리됩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꽃봉오리로 피어있다가 차츰 반으로 분리되다가 나중에는 전부 아래로 쳐진 꽃으로 변합니다.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풀밭에서 흔히 보는 피는 대표적인 풀꽃입니다.
텃밭에서 찍은 채소 꽃 시골 텃밭에서 찍은 채소들의 꽃입니다.대파꽃은 알겠는데 나머지는 무슨 채소의 꽃인지 모르겠습니다.텃밭의 채소나 나물들의 꽃이 참 예쁩니다.
유동(油桐) Vernicia fordii 나무 꽃 유동(油桐) Vernicia fordii 나무 꽃입니다. 유동꽃은 특별히 색상이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게 생겨서 나름대로 예쁘기도 하네요. 그냥 오동나무보다는 잎이 작습니다. 유동(油桐) Vernicia fordii은 낙엽고목으로서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에 속하는데 오동나무의 일종입니다. 기름오동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오동나무는 기름 짜는 오동나무라는 뜻으로 유동이라고 부르며 오래전부터 기름을 얻기 위해 재배하던 나무입니다. 유동기름을 동유(桐油)라고 부르는데 이 기름은 방수력이 뛰어나서 조선시대에는 군인들의 비옷에 발라서 방수복으로 사용한 기름이닙다. 유명한 불경 목판 팔만대장경에도 제작당시 이 유동을 발라서 만들었답니다. 또 기름..
부채붓꽃 Iris setosa 부채붓꽃 Iris setosa입니다. 붓꽃은 종류가 많은데 부채붓꽃은 슾지나 물가에서 잘 자라지만 배수가 잘되는 양지에 적응하여 자라는 꽃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도 부챗살 모양의 아름다운 잎 때문에 관상가치가 뛰어난 식물입니다. 공원이나 산지 화단등 아무 데서나 잘 자라며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피는 꽃입니다. 화토장에 그려진 오월난초가 이 붓꽃이랍니다. 부채붓꽃은 학명이 Iris setosa입니다. 붓꽃과-숙근초로써 높이 50-70Cm로 자라며 짙은 보라색이 예쁜 꽃입니다. 색갈이 음지나 양지 또는 영양상태에 따라서 보라색의 농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식환경 음양지-양지-건습도-일반지, 수변, 습지, 수중 상록성-낙엽 내한성-15℃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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