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여행-풍경

토우(土偶)들의 소리없는 이야기

반응형

한겨울 양지바른 비탈에서 따스한 햇빛을 쪼이면서 토우들이 모여
고함치고 합창하고 이야기한다.


이시대의 무었을 말 하는 것이며 무었을 노래하고 무었을 이야기 하는가 ?
당신과 나의 이야기와
그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감사하는 얼굴 감동하는 얼굴 못마땅해 하는 얼굴 질타하는 얼굴 등 수많은 표정들이 모여서 하나의 함성으로 이 골짜기에 울려 퍼진다.

토우들의 소리없이 고함치는 표정들을 바라보면
토암선생께서 생전에 무엇을 말 하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
이 토우들로 부터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되돌아 보게 한다.

아름다운 대변항을 내려다 보는 이 언덕 고상한 탁자에 차한잔을 앞에두고 아우성치는 토우들의 소리를 든는다.

   

토우토우

토우토우



토우-土偶 -clay doll


사전적으로는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상을 말 한다.
종교적이나 주술적으로 대상물을 만들거나 부장품 또는 완구 등으로 사용하기위해 흙으로 빚은 인상(人狀)이다.
유럽지역에서는 구석기,신석기 시대에 넓은 지역에서 만든것으로 출토된다.
현대인들이 만드는 토우는 주로 예술적인 영역으로 작가가 사람의 여러 형상으로 많은 감정적인 표현을 하는 작품을 남기고 있다. 


#土偶人 #clay doll #토우 #토우인 #토암선생 #토암도자기공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