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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천왕봉을 처다보며 바위들의 무상(舞像)을 본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드디어 천왕봉을 눈앞에 두고 하늘로 처다보며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한낮이 훨신 지나고 이제사 천왕봉 코밑을 오른다. 머리위에서 들리는 웅장한 바람소리는 장난이 아니다. 아직은 바람기 없는 주봉아래를 오르지만 가끔씩 훗날리는 눈보라의 작은 알갱이들이 머리위로 떨어진다. 급경사의 바위벽에 붙은 고사목들이 다시 살아난듯 설화를 피우고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아랫 세상이 딴세상같다. 아침에 저아래 세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다른 설국에 와있는것이 정말로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설례는 마음을 느끼면서 사진을 예쁘게 꾸며 봤습니다. 춤추는..
겨울바다의 운치 겨울바다에서 보는 풍경 추운겨울날 바닷가를 나가면 운치가 있지만 더 춥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낚시도 하고 산책도 하며 추운것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바다를 즐깁니다. 움추리고 위축되어 약해지면 안되지요. 사람들은 절대 다수가 강한 추진력으로 날마다 자기 나름대로 나아가며 삶을 즐깁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은 스스로 약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를때는 바닷가를 나아가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평안히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추운 바닷가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많은 역동성이 있고 희망을 앉겨 줍니다. 겨울 바다를 나갔을때 찍어논 사진입니다. 겨울바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오랑대의 바위에 있는 작은 기도처가 그림같이 보입니다. 겨울바닷가 순환도로가 운치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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