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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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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천왕봉을 처다보며 바위들의 무상(舞像)을 본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9) 드디어 천왕봉을 눈앞에 두고 하늘로 처다보며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한낮이 훨신 지나고 이제사 천왕봉 코밑을 오른다. 머리위에서 들리는 웅장한 바람소리는 장난이 아니다. 아직은 바람기 없는 주봉아래를 오르지만 가끔씩 훗날리는 눈보라의 작은 알갱이들이 머리위로 떨어진다. 급경사의 바위벽에 붙은 고사목들이 다시 살아난듯 설화를 피우고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아랫 세상이 딴세상같다. 아침에 저아래 세상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다른 설국에 와있는것이 정말로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설례는 마음을 느끼면서 사진을 예쁘게 꾸며 봤습니다. 춤추는..
경이로운 자연(自然)-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8) 경이로운 자연(自然) 개선문을 지나면서 지리산 풍광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8) 개선문앞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전된 체력으로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경이로운 자연앞에서, 이런 풍광이 나온다는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길을 천천이 걸어 올라간다. 이따금씩 불어오던 눈보라가 사라지고 짖푸른 하늘이 머리에 맞닿을 만큼 낮게 깔린 길을 감동적으로 걷는다. 저 위의 천왕봉에서 들리는 바람소리가 심상찮지만 바로아래 비탈은 아늑하고 아름답다. 곧 경사도가 심한 비탈이 다가오며 사람들이 엉거주춤 어려운 자세로 내려오는것이 보인다. 하늘에 솟아 오른 설목이 어느 다른 행성같은 느낌을 줍니다. 설목에 핀 설화가 눈부시게 하얗고 깨끗합니다. 스키장이나 동네에서 보던 그런 하얀 색갈이 아닙니다..
천왕봉(天王峯) 가든날 사진후기(1) 지리산 천왕봉(智異山/地理山 天王峯) 등산 사진 후기(1)萬古天王峰(만고천왕봉) 天鳴猶不鳴(천명유불명). 눈덮인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던날의 기억이 생생하며 그 감동을 잊을수 없습니다. 모아 놓았던 사진을 이제사 정리하고 그때를 생각하며 아름다운 설국 천왕봉을 오르며 담아논 사진들을 몇차례로 나눠 올립니다. 등산로는 아래 지도에서 보는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처 막바로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로서 부산에서 출발해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입니다.다만 체력때문에 중산리 주차장에서 수직코스를 택하지 않고 조금 더 먼거리인 경상남도-자연합습원앞으로 둘러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글은 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좋은 체력이 아닌 노년의 보통사람이 오른 후기이며 관련 글 목록은 맨아래 링크로 표시합니다. 사진은..
눈오는 로타리 산장 로타리산장 자동차 많이 다니는 로타리가 아닙니다. 지리산 천왕봉 오를때 쉬어가는 중산리에서 오르는 천왕봉 아래 범계사 부근에 있는 산인들을 위한 대피소 입니다. 해발 1450m의 고지대입니다. 로타리산장이 눈속에 파 뭍힌 근사한 모습입니다. 온통 설국입니다. 아름다운 눈의 나라에서 추위를 조금 녹이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실수 있는 고마운 곳입니다. 여기서 충전해서 1917m의 지리산 주봉 천왕봉을 오릅니다. 종주하는 분들은 스케줄에 따라서 1박할때 고마운 장소 입니다. 눈 내리는 로타리 산장 천왕봉 아래 로타리산장 이정표 2014/01/20 - [등산,길걷기]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천왕봉(智異山 天王峯)등산 사진후기(10) 2014/01/11 - [등산,길걷기] - 바위들의 무상(舞像)-지리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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