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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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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삼릉곡의 걸작들 삼릉계곡의 천년 걸작은 누가 머래도 가장 대불(大佛)인 삼릉곡 마애 석가여래좌상입니다. 이 사진은 금오봉을 오르면서 멀리서 담은 것입니다. 바위 벼랑에 자연석을 깎아서 자연석 광배로 하고 불상의 상부는 돌출시켜 입체화하고 하부로 내려가면서 평면불로 바뀌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이 계곡에서 가장 참배를 많이 하는 불상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출입 통제되고 있는 곳입니다. 불상의 온화하고 잘생긴 형상이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아름다운 작품 형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사진을 찍으려고 출입이 통제된 줄 모르고 상운암 부근을 한참 맴돌다가 멀리서 담았습니다. 아래 목 없는 불상 사진은 삼릉곡으로 오르다가 아래에서 만나는 개성 넘치는 작품입니다. 의복의 선각상태가 지극히 아름담고 섬세한 표현으로서 복식을 연구할 수 있을 ..
화왕산 도성암(道成庵). 화왕산 도성암(道成庵). 도성암은 창녕의 주산이며 진산인 화왕산의 자하골 깊숙이 자리 잡은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입니다. 통도사의 말사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입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창녕읍 자하곡길 147 화왕산 등산겸 창녕탐방을 하면서 찾은 도성암(道成庵)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 큰 피해를 당한 후 지금은 많이 재건되어 중후한 사찰로서 면모를 갖추었고 일주문이 거의 완성되고 있었습니다. 도성암(道成庵)은 신라 현덕왕 2년(810)에 고승 지월선사가 창건한 고찰로 전해집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새로이 복원된 사찰로서 염불기도의 영험도량으로 거듭난 사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주문이 약간 오른쪽으로 비껴있고 웅장하게 보이는 보제루는 누각을 오르면 종각으로 사용되며 보제루 누각 아래의..
정월 대보름 해운대 달집 스케치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집 태우기 해운대가 흥분의 절정으로 들뜬 시간이었습니다. 거대한 불꽃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달집에 불이 붙고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사람들은 환호하며 즐겁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백사장엔 사람들이 꾸역 구역 계속해서 들어오고 불길은 점점 거세어져서 멀리서도 원적외선이 두꺼운 점퍼 안으로 통과해서 들어옵니다. 불기둥은 하늘높이 치솟아 오르고 사람들의 함성은 점점 커지고 환호성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액운을 떨쳐 버리려고 가지고 온 액땜 보따리들은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달집 입구를 완전히 막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원봉사자들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고 불속으로 던져집니다. 우리의 민속이거나 풍습이거나 토속신앙이거나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문무대왕 수중릉 문무대왕릉 (文武大王陵), 무무대왕 수중릉 문무대왕릉은 죽어서도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바다에 수장해 달라고 유언해서 만들어진 감포에 있는 수중릉입니다.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은 신라 문무왕의 해중왕릉(海中王陵)을 말하는데,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습니다. 1967년 7월 2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고요. 이 수중릉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이 사후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해서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대로 바다에 장사 지낸 곳입니다. 이 바위섬을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하는데 대왕바위라고도 하지만 문무대왕해중릉이라는 것이 정확한 이곳의 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무왕은 신라 30대 왕으로서 재위 661∼681이며 육지에서 ..
늙을수록 멋진 노송(老松). 자태가 멋진 노송(老松) 사진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늙으면 추해지는데 한국의 소나무는 늙을수록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어서 늙은 소나무는 그 자태가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선비들의 그림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주로 사찰부근에 가면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가지고 높이 솟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산에는 늙은 소나무가 자라기 전에 베어진 탓도 있고 산불이 발생해서 오래된 소나무가 없을 수가 있지요. 큰 산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죽어서 남긴 고사목들이 더러 있지요. 그렇지만 사찰부근의 소나무는 사찰에서 잘 관리한 덕분에 수백 년 된 늙은 소나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 깊은 통도사의 부근이나 암자들 주위에는 아름다운 노송들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동래읍성 북문 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이른 저녁 마안산에서 북문으로 내려오다 아직 불이 켜진 북문을 찍은 것입니다. 동래읍성의 아기자기한 성루와 성문은 참 예쁩니다. 밤에 보면 더 예쁘지요. 동래읍성은 동장대 북장대 서장대와 북문과 인생문이 복원돼 있습니다. #동래읍성북문야경 #동래읍성 #북문 #야경 #성루
간월산 규화목,Petrified wood 간월산에 있는 규화목입니다. 간월산 정상높이는 1069m인데 약 8부 능선정도의 높이에 위치한 바위지대에 있기 때문에 금방 상상이 안될 수 도있지만 , 오래전에 이지역이 저지 대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규화목(硅化木)은 Petrified wood라고 하는데 나무가 돌로 변한 것입니다. 간월산 중턱에 있는 이 규화목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며 중생대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간월재에서 간월산을 오르다 보면 표지판과 함께 볼 수가 있는데 잘 보존 관리되고 있네요. 식물이 화석화되어서 그 생장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특별한 유형의 화석입니다. 식물이 공기가 차단된 상태에서 광물 성분이 포함된 물의 삼투과정으로 식물에 스며들어 치환되어 화석화된 것입니다. 조직이 원래 구조를 유지하면서 유기..
와우정사에서 보는 예술품 와우정사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예술품 우리나라 국보 반가사유상과 흡사하며 대단히 아름다운 불상입니다. 아래는 여느 사찰의 불탑과는 좀 다른 모습의 석탑입니다. 마당엔 하얀 눈이 도화지처럼 깔리고 햇빛은 비스듬히 비추는 오전에 담은 석탑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동남아 불탑들을 잘 모르지만 남방불교의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알려진 석탑들입니다. 약사여래상이 팔상도를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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