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산사(山寺) 풍경
고찰(古刹)과 석등(石燈)
한겨울 조용한 산사엘 갔습니다.
오래된 사찰의 석등과 요사채들의 빛바랜 단청은 쓸쓸한 정취를 풍깁니다.
경내를 걸으며 오래되어 퇴색된 탑과,석등과,돌담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컬러풀한 사진보다 흑백사진이 더 진한 느낌을 준다.
꾸밈없이 단아한 석탑과 웅장하지도 않고 소박한 불사채를 보노라면 또다른 세상을 느끼게 한다.
많은 석등들이 줄지어 있지만 그중에 어느석등에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월의 흔적이 어슬프게 버티고 있는 돌담과 헐은 기와장이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