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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매미의 절규, 울어라 매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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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왕매미가 얼마 남지않은 기간내에 짝을 찾아서 절규하듯 울어 댑니다.

나무의 진액을 빨아 먹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무 벤치에 내려 앉아서 식음을 전폐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울어댑니다.


바짝 마른 나무 벤치에서 요란하게 암컷을 향해서 울어댑니다.

먹기를 포기 한지는 한참 된것 같네요.


가까이 가도 도망갈 기력도 없나 봅니다.

약간 움직여서 기어 갈 뿐 날아가지도 않네요...


이번 여름에 짝을찾아 종족 보존을 성공 한다고 해도 그 매미 알이 부화하고 애벌레가 자라서 세상에 다시 나오는데는 약 5년이나 걸린다고 하니까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암컷을 찾는것은 심각한 문제일 것입니다.

울어라 매미야 ! 
찾아라 짝을 !


사실 이놈이 울어 댄 것인지는 모릅니다.
가까이 가니까 매미소리를 뚝 그쳤으니까요..

 

왕매미의 절규왕매미의 절규

왕매미의 절규왕매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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