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의 그 많던 연꽃들이 사라진 텅 빈 연못가에 정자가 더욱 돋보입니다.
늦가을이라기엔 너무 늦은 초겨울이지만 부산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푸근해서 꼭 초봄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사람공원을 한 바퀴 돌다가 다다른 연지에서 몇 장 담아온 사진입니다.
붐비는 여름철의 연지를 생각해 보면 텅 빈 겨울의 연지는 너무나 대조적이지만 ,
나는 도리어 조용한 겨울 연지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연지가 거울같이 맑고 비친 정자의 반영이 그림같이 예쁩니다.
봄 같은 삼락공원의 겨울 풍경입니다.
연지 풍경
연지(蓮池)와 정자(亭子)
삼락공원
삼락공원
연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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