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뒤안
미처 보지 몯했던 것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오래되고 빛바래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외진곳에 순수한 모습으로 망가저 가는듯한 선인들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잘 보이지 않든 템플스테이 건물이 나무가 무성할땐 가리워저서 그냥지나치곤 했는데 겨울의 앙상한 가지 뒤로 우뚝서 있는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거나,
사찰 뒷켠의 오래된 불사채의 문살이 퇴색되어 더욱 소중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 나무사이로 잊혀지고 있던 당간지주도 그옛날엔 이 사찰의 중요한 표지석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찰사진들을 하나씩 담아 놓는 재미때문에 시간 날때마다 사찰탐방을 합니다.
범어사 템플스테이 불사채
고찰의 문살
고찰의 문살 문양
당간지주
범어사 당간지주